Day by day healthy
박민욱 기자
22.03.25 06:06
"아는만큼 보인다, 어깨질환 그릇된 인식이 건강 위협"
[기획 Day by day] 3월 31일(3월 마지막주 목요일) '어깨 관절의 날'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어깨관절의 날 행사 열어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어깨 관절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 살면서 누구나 흔하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관절로 건강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어깨 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어깨 질환은 모두 소위 '오십견'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시술과 치료로 경제적 손실을 함께 초래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관련 학회가 나서 지난 2011년부터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지정하고 대국민 인식 전환에 나섰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오는 3월 31일 '어깨관절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견&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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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욱 기자
22.02.04 06:07
"암 예방 위한 기본 스텝,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진단"
[기획 Day by day] 2월 4일 '세계 암의 날' 대한암예방학회 박수경 회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암예방 세단계 나눠, 각 시기 맞는 대처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남성팀 대 여성팀, 몇 대 몇" 25년 동안 KBS '가족오락관'을 통해 토요일 밤을 책임졌던 MC 허참씨가 최근 간암으로 별세했다. 많은 사람들은 TV프로그램에서 허참 씨가 보여줬던 강한 에너지 기억함과 동시에 '암'으로 또 한 명의 스타를 떠나보냈다는 것을 떠올렸다. 현대 의학 발전으로 그동안 많은 질병이 정복됐지만, 암은 아직 인류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남아 있다. 폐암으로 사망한 개그맨 이주일,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축구선수 유상철, 배우 김영애, 대장암으로 사망한 배우 김자옥 씨 등 장기에 생긴 악성종양인 암으로 사망한 유명인들은 한둘이 아니다. 암은 대한민국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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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욱 기자
22.01.22 06:09
"한센병 사라졌나요? 보이지 않는 차별 아직 남아있어요"
[기획 Day by day] 1월 30일 세계 한센병의 날, 한센복지협회 김인권 회장(서울에스병원) 영양상태 개선, 치료법 개발로 2019년 이후 한국인 한센병 환자 없어 "과거 한센병 앓았던 재활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아직도 존재"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은 과연 무엇일까? 페스트나 천연두, 심지어 감기도 아니다. 바로 '한센병'이다. 인간이 문자를 쓰기 시작한 시점부터 문헌에 등장한 한센병은 한때 '문둥병'이라는 이름으로 맹위를 떨쳤다. 일단 병에 걸리면 '나병' 바이러스가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켜 피부 괴사가 일어나 외형이 일그러진다. 이런 이유에서 환자들은 공동체에서 추방돼 고립된 삶을 살아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에 격리돼 치료가 진행됐으며 아직도 약 300여명의 환자들이 모여 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4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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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21.12.01 06:06
코로나로 잊혀진 '에이즈'…"보건소 통한 조기 '예방‧진단' 중요"
[기획 Day by day]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날, 대한에이즈학회 김태형 기획이사 올해 '95-95-95' 캠페인 목표달성 위해 보건소 통한 '신속진단' 권고 PrEP 대상 확대 필요성 제기, 차별 금지 위한 의료인 교육도 진행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AIDS(에이즈) 혹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은 이전 '걸리면 죽는다'는 선입견과 다르게 현재는 약물치료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예방까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낙인과 질병에 대한 그릇된 혐오가 국민 인식 사이에 깔려있어 적극적인 진단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선정, 매년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고자 노력하며, 국내 학회서도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메디파나뉴스는 이번 에이즈의 날을 맞아 대한에이즈학회 김태형 기획이사(순천향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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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욱 기자
21.11.17 06:06
"사망률 1위 '폐암', 새로운 치료법 비해 급여화 늦어"
[기획 Day by day] 11월 17일 세계 폐암의 날, 대한폐암학회 김영철 이사장 '폐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유투브 채널 통해 국민에 정확한 정보 전달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수십년 간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폐암'. 췌장암, 담낭암과 더불어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암으로 손꼽힌다. 이렇듯 치명률이 높은 암이지만, 치료제 발전은 빨라, 폐암 5년 생존율이 과거보다 몇 배나 높아졌다. 특히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치료제가 등장하면서 개선됐는데, 다만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는 것에 비해 급여화가 늦어 환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세계 폐암의 날'을 맞이해 대한폐암학회 김영철 이사장(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정책 개선점과 학회 활동을 조명해봤다. ◆ 폐암 치료 방법 연구 활발…따라오지 못
Day by day healthy
박민욱 기자
21.11.12 06:07
"당뇨병, 아는 만큼 보인다…생활 속 관리 영역으로 접근"
[기획 Day by day]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날,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 인슐린 발견 100주년 온라인 뮤지엄 개관, 세계당뇨병 날 기념 6.5km 걷기 캠페인 개최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인슐린 분비량 문제로 발생하는 '당뇨병'.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대사질환. 이젠 개인이 가진 질병을 넘어 사회 및 전 세계가 관심을 두는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1월 14일을 세계당뇨병의 날(WDD: World Diabetes Day)로 제정했고, 국내 학회도 대국민 홍보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당뇨병 주간'을 맞이해 대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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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21.10.29 06:07
"위드코로나, 뇌졸중 환자 관리 체계 위한 '변화' 지원 시급"
[기획 Day by Day healthy]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 정한영 대한뇌졸중학회 질향상위원회 위원 코로나19 사태로 응급 뇌졸중 환자 병원 진료 감소 및 지체↑…지역별‧병원별 프로세스 구축, 인력 확충 등 정부 지원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전세계 사망원인 2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 '뇌졸중'.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이 질환은 적절한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이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발생시킨다. 특히 뇌졸중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야하는 이른바 '골든타임'이 존재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반적 치료 프로세스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급성 뇌졸중 환자의 대응 및 진료를 위해 유튜브 채널 활성화, 지침 개발, 뇌졸중센터 인증제도, 등록사업 운영에 힘써왔지만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Day by day healthy
박민욱 기자
21.09.13 06:07
'패혈증' 10년 간 국민 인식 전환…"이젠 정책 개선 시점"
[기획 Day by day] 9월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 대한중환자의학회 곽상현 회장 골든타임 중요한 '패혈증' "중환자의학 발전해야 사망률 줄어든다"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하셨습니다." 사망 환자들에 많이 내려지는 선고로 김영삼 전 대통령, 가수 신해철 씨,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등 유명인사들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미생물이 감염돼 나타나는 패혈증은 면역 반응으로 인해 고열과 심박 수 호흡이 증가하는 것으로 사망률이 30% 이상에 달한다. 패혈증은 치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동안 이 질병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인식 전환을 위해 '세계 패혈증의 날'이 제정된 지 딱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관련 학회 노력과 국민 관심에 '감염으로 인한 쇼크'라는 일반적 개념은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사망률은 높은 상황.
Day by day healthy
박선혜 기자
21.09.09 06:03
코로나로 더욱 주목된 '난청'…"전국민 '귀건강' 지켜주세요"
[기획 Day By day] 9월 9일 귀의 날, 대한이과학회 구자원 회장 인터뷰 마스크 생활화, 코로나 감염 이후 '난청' 유발 사례 증가…고령화 더해 난청 예방‧치료 경각심 필요 학회, 유튜브‧환자안내문 등 지속적 홍보…"생애주기별 귀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빠르게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 만성질환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난청'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전세계적으로 공포를 일으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난청'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귀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이러스 감염 후 난청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 뿐아니라, 마스크 생활화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편해지면서 겪는 난청 사례 역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회는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이를 알리면서도 정부에 환자를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9월 9일 '세계 귀의 날'을 맞이해 대한이과학회 구자원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을 만나 학
Day by day healthy
박선혜 기자
21.07.28 06:08
"백신 없는 C형간염, 예방책 '국가검진' 통한 조기 발견 뿐"
[기획 Day by day]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 예방 백신 없는 C형 간염, 조기 발견으로 약제 사용 시 완치율 98% 도달 "바이러스 간염, 국가 차원 시스템으로 체계적 개선 필요"…학회 차원 대국민 홍보도 뒷받침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쳐오기 이전 전세계를 떨게 만들었던 '바이러스'가 있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심각한 손상이 일어난 뒤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많아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간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간염'이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는 데다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늦어 만성 간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메디파나뉴스는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이해 대한간학회(이하 학회) 이한주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학회 활동을 조명해봤다. ◆간
Day by day healthy
박민욱 기자
21.06.15 06:09
"코로나로 헌혈 감소, 체계적 혈액 관리위해 PBM 구축해야"
[기획 Day by day]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대한수혈학회 엄태현 이사장 인터뷰 2019년 비해 지난해 헌혈 인원 10% 감소 "수혈 가이드라인 현장서 잘 지켜야" "안전한 혈액, 안정적 공급" 위해 재고량 기준 상향 등 정책 제언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지난 6월 14일은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들이 제정한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이었다. 이날은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 감사에 대한 의미로 마련된 기념일로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생일인 6월 14일로 제정됐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기에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감소하자, 이젠 '혈액 수급' 영역인 수혈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메디파나뉴스는 대한수혈학회 엄태현 이사장(인제대 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효과
Day by day healthy
박민욱 기자
21.05.31 11:50
"담배 해로운 것 알죠? '금연' 코로나 시대 더욱 필요합니다"
[Day by day healthy]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호흡기질환 코로나19, 흡연자는 고위험군"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등장 "새로운 인구집단에 니코틴 중독 전략"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담배는 해롭다." 지금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에 대한 추측만 있었을 뿐,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다. 우리나라 사회적 분위기도 흡연에 관대했다. 터미널, 술집,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광경을 보는 것은 예사였고 심지어 버스 안이나 종합병원 대기실에도 재떨이가 마련돼 있었다. 이에 20년이 지난 현재, 강화된 금연 정책과 담배 인식 변화로 제한된 구역에서 흡연하고, 금연을 선언하며 담배에서 벗어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 이런 변화 중심에는 흡연 악영향을 규명한 의료계와 정부 정책마련에 공조한 관련 학회의 노력이 있었다. 메디파나뉴스는 5월 31일
Day by day healthy
박민욱 기자
21.05.18 06:08
만병의 근원 '고혈압'…"일단 우리 혈압 한번 재볼까요?"
[Day by day healthy]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 고혈압학회 'K-MMM2021' 챌린지 진행 "올해는 여성 고혈압의 날"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고혈압. 하지만 평상시엔 불편함을 못 느끼다 갑자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에 분위기를 환기하고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세계고혈압연맹(WHL: World Hypertension League)이 2005년 5월 14일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지정했다. 이와 보조를 맞춰 국내 관련 학회도 "가정의 달 5월에는 혈압을 측정합시다."며 K-MMM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지난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대한고혈압학회 편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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