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MS 자회사 뉘앙스와 공동판매 전략 착수

뉘앙스 세일즈 조직 대상 공동 수주 전략 위한 워크숍 개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5-26 16:36

코어라인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 자회사 'Nuance Communications(이하 뉘앙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코어라인은 최근 이를 위해 뉘앙스와 실제 세일즈 생태계 내에서 현지 영업팀 교육 및 제품 통합 툴킷 구축, 지역별 마케팅 전개 및 공동 수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에 코어라인은 뉘앙스와 전략적 연계를 구체화하고, 미국·유럽·중동 등 뉘앙스의 현지 채널과의 공동 수주·판매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유럽·중동 시장과 연계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후속 확장 전략도 동시 전개될 계획이다.

코어라인은 AVIEW LCS Plus, CAC, COPD 등 세 가지 질환 동시 진단이 가능한 '3-in-1 AI 솔루션'을 토대로 뉘앙스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에 효과적으로 편입할 수 있을 거라 밝혔다. 

뉘앙스는 전 세계 1만개 이상 의료기관과 전문의 55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의료 솔루션을 제공 중으로, 미국 내 영상 판독 보고 플랫폼인 PowerScribe을 통해 영상의학 AI 분야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023년 뉘앙스와 판매권 계약 체결 후 MS와도 디지털 병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정부 주도 폐암검진 사업에서 연이어 코어라인소프트 제품이 채택, 글로벌 의료 AI 기업들의 공급 요청이 이어지면서 뉘앙스 및 MS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뉘앙스와 협력 강화로 뉘앙스 자체 AI 제품을 플랫폼에 탑재하는 실증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단일 수주에서 나아가 플랫폼 기반 구조적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지닌 뉘앙스 및 전 세계 각국에 연계된 플랫폼 기업들과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 기술력 기반 글로벌 시장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뉘앙스뿐 아니라 미국 최대 영상 후처리 기업 '3DR Labs(3DR 랩스)', 미국 저명한 폐 센터 'Temple Health(템플 헬스)' 등 다양한 현지 파트너십을 보유 중이다. 

최근 고도화 버전 제품 라인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후 현지 기업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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