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연차보고서 발간…'A to Z' 연구성과 공유

논문 121편, 특허등록 36건 등 연구역량 확대
단지 입주기업 매출 1조3500억원, 3배 '껑충'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8-11 16:47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11일 지난해 성과를 종합한 '2024 K-MEDI hub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연차보고서는 ▲기관소개 ▲주요성과 ▲기업지원 사례 ▲센터별 연구성과 등이 담겨 재단의 연구역량과 산업기여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K-MEDI hub는 지난해 총 338억원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SCI(E)급 논문 121편 게재, 특허 89건 출원·36건 등록했다. 또한 약 3000건에 달하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역량을 확대하고 기업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전임상, 의약품 생산 전(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반기술을 확보해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각 분야별 대표적 성과는 ▲알츠하이머 유래 인지장애 개선을 위한 신약후보물질 도출 ▲딥러닝 기반 MRI 송수신 기술 개발 ▲6대 뇌질환 타깃 AI 다중영상 진단기술 개발 ▲mRNA 백신용 지질나노입자(LNP) 시스템 개발 ▲국가필수의약품 푸로세미드 제제의 국산제형 및 합성기술 개발이다.

이 외에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등 유명 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259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시장진출도 지원했다.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통해 작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의 전체 매출은 1조3500억원을 달성했으며, 기업들의 입주 전·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24%에 이르러 산업 활성화 효과도 입증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대한민국 의료산업은 AI, 디지털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기술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연구성과를 통해 재단의 혁신적인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첨단기술 분야 경쟁력 향상과 함께 고령화 대응, 필수의약품 기반 기술개발 등 공공 R&D로 폭을 넓히는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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