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3분기 누적 매출 1361억 원·영업이익 65억 원 달성

전년 대비 36.5%·196.9% 성장…안과 점안제 매출 증가·CNS 확대 영향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11-14 16:58

삼일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454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61억 원, 영업이익은 65억 원이다.

3분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대비 34.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3분기 대비 124.6% 성장했다. 올해 들어 뛰어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삼일제약은 3분기 누적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각각 36.5%, 196.9% 성장했다.

회사측은 최근 실적 성장과 관련해 삼일제약의 ETC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과립' 등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안과사업부, CNS사업부 및 위수탁사업부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 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과사업부는 녹내장치료제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듀얼콥 점안액' 등의 매출이 증가해 안과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작년 12월 체결된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확보한 우울증, 불안증, 조현병 약물이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실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안과 점안제 사업의 성장과 CNS사업 강화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어 연간으로도 이 같은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개량신약 '레바케이'와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출시 등으로 한 단계 실적 레벨업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점안제 CMO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CMO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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