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2023년 1분기 연결 매출 2555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흑자전환'…주요 사업회사 고른 성장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5-08 14:39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255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20억 원의 적자에서 올해에는 165억 원의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6억 원의 적자에서 97억 원의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주요 사업회사가 고른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의 경우 박카스 사업부문과 OTC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의 외형 성장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148억 원에서 올해 1420억 원으로 2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3.8% 증가한 182억 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3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OTC 사업부문은 3.5% 증가한 337억 원,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1.2% 증가한 494억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14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의 흑자를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의 경우 위탁사의 상업화 CMO 물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고, 효율적 비용 집행을 통해 영업이익 적자폭을 감소시켰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4% 증가한 84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4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10억 원 줄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생수시장의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65억 원, 영업이익은 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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