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오노기,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긴급사용 승인

후생노동성 논의 끝에 '부합' 판단…국내서도 사용승인 가속도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11-23 09:55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일동제약은 23일 공시를 통해 시오노기제약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조코바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오노기제약은 지난 2월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건부허가를 신청했으며, 일본 내 긴급사용신청 법안이 통과된 이후인 6월 22일 긴급사용신청건으로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에서 논의했다. 하지만 약사·식품위생 심의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됐고, 이후 7월 20일 재논의했으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후 시오노기제약은 9월 28일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고, 10월 12일 R&D Day에서 이를 설명했고, 결국 지난 22일 후생노동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에서 긴급승인 제도 적용에 부합하다고 판단, 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이선스 보유자인 핑안시오노기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허가 및 생산, 판매 등의 권리를 획득한 일동제약이 국내 사용 승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