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당뇨병치료 복합제 '자누가정' 출시

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조합…메트포르민 병용 투여 급여 적용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9-27 15:50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DPP-4 억제제 계열의 시타글립틴 성분과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복합제인 '자누가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를 억제해 GLP-1, GIP의 지속시간을 늘려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며, 다파글리플로진은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억제를 통해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인슐린 비의존적으로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

자누가정은 시타글립틴 100mg과 다파글리플로진 10mg을 투여하는 환자에게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 투여하면 된다.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은 병용 투여 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당뇨병용제 급여기준 변경(2023년 4월)으로 두 계열간의 병용투여가 메트포르민과 함께 3제 요법으로 병용투여가 가능해졌다. 

일양약품은 복용의 편의성으로 당뇨병 환자 치료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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