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PCSK9 저해제 '레파타' 中서 적응증 추가

성인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등 예방 용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9-01-25 15:4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암젠의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가 중국에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암젠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레파타를 성인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레파타는 PCSK9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해 간이 LDL-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이미 지난해 7월 중국에서 12세 이상 및 성인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레파타와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병용그룹이 대조그룹에 비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을 각각 27%, 21%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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