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최대 매출 다시 넘는다…1500억 원 돌파 유력

3분기 누계 매출 1215억 원…전년 대비 14.7% 늘어
영업이익 대폭 확대…매출원가율·판관비율 모두 개선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10-26 06:0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현대약품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대약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60억 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3분기에도 4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매출 1500억 원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약품이 4분기 동안 3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발생시키면 올해 매출은 1500억 원을 무난하게 넘을 수 있으며, 만약 3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면 1600억 원 이상의 매출도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수익성에서도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여 단순히 몸집만 키운 것이 아닌 실익까지 챙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억 원 대비 416.3%나 늘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7.0%로 5.4%p나 개선됐다.

이처럼 현대약품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매출원가나 판매관리비의 증가폭이 작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누적 매출원가는 지난해 628억 원에서 올해 692억 원으로 10.2% 늘었고, 판매관리비는 353억 원에서 380억 원으로 7.6% 증가해 매출 증가폭보다 작았다.

그 결과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59.2%에서 올해 56.9%로 2.3%p 개선됐고, 판관비율도 33.3%에서 31.3%로 2.0%p 낮아졌다.

결과적으로 현대약품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함께 끌어올린 것으로, 연매출 1500억 원 돌파와 함께 수익성도 함께 끌어올리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약품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오너 3세 경영 시작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오너 3세인 이상준 대표이사 사장이 단독 대표로 올라섰고, 이와 함께 연거푸 역대 최대 매출을 일궈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너 2세인 이한구 회장이 지분 17.88%를 보유해 여전히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상준 사장 단독 경영 체제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지속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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