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자체개발 품목 확대로 성장세 이어간다

3Q 누적 매출 1조2998억 원·14.5% 증가…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
높은 기저효과에 분기 매출 소폭 하락…GC셀·GC녹십자웰빙 힘 더해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11-02 11:41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개발 품목의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1조2998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037억 원을 기록,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이 1.3% 감소한 4597억 원, 영업이익은 31.8% 감소한 488억 원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이는 지난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높은 기저효과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 유통 매출이 더해지면서 역대 최대인 465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이로 인해 올해 3분기 매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여기에 영업이익의 경우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의 미국 임상2상을 개시함에 따라 R&D 비용이 증가해 감소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3분기 실적이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는 자체개발 품목을 확대하면서 처방의약품 부문이 성장하고, 동시에 백신·혈액제제 사업 부문이 순성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GC녹십자의 연결대상 주요 종속회사인 GC셀과 GC녹십자웰빙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GC셀의 3분기 매출은 5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고, GC녹십자웰빙도 29.7% 증가한 27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 누계 매출의 경우 각각 101.3% 증가한 1908억 원, 17.8% 성장한 788억 원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유통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GC녹십자는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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