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53대 회장에 이미옥 후보 당선… 과반수 찬성

제4차 선관위 회의서 회원 투표 결과 개표…  2024년까지 2년간 임기
"약학회 미래지향적, 지속적 발전 위한 로드맵 준비하겠다" 각오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2-09-28 18:17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대한약학회 제53대 회장 선거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미옥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약학회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훈 교수)는 28일 열린 회의에서 후보자 참관인 입회하에 전자투표로 진행된 회원 투표 결과를 개표한 결과, 전체 766명의 선거권자 중 유효투표 과반수 찬성에 따라 서울대 이미옥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음을 확인했다. 

이미옥 당선자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한 이번 대한약학회 회장 선거는 약학회의 정관 및 학회장 선출 규정에 따라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투표 결과로 당선된 이미옥 당선자는 정관에 따른 회장 선출 절차에 따라 차기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확정되며, 이사회는 오는 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은 약학회가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첨단 약학 연구를 선도하고 한국 약학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급변하는 약학을 선도할 수 있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선제적 기획과 균형잡힌 융복합 협력연구를 촉진하는 네트워크 강화, 신임 연구자의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회원들의 공통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술대회와 학회사업 추진과 약학회의 미래지향적, 지속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2년 9월 28일 현재 대한약학회 전체 회원 수는 1만4,879명이며, 학회장 선출 규정 제6조에 따라 최근 3년간 정회원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선거권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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