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대전협,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3-20 11:11

보건복지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1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정부에서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강민구 회장, 이한결 부회장, 고현석 정책이사, 송유진 국제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는 지난 16일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 논의사항을 반영해 근로여건 개선, 수련병원 전공의 교육 내실화, 기피과목 전공의 수련 지원 등 전공의 수련정책에 대한 세부 논의를 추진하기 위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제1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과제를 적극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함께 만들어 온 '필수의료 지원대책' 실천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공의 수련과정은 전문의로서 필요한 역량을 습득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도 전공의 수련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책과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 수립에 현장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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