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4.03 06:09
[분석] 정부, '통일된 방안' 연달아 언급…절충 가능성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이틀째 '통일'을 언급하고 있다. 이제까지 정부가 나타내지 않았던 행보라는 점에서 배경이 주목된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2일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의료계 내의 통일된, 또 합리적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재차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을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열려 있어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일된 안'에 대한 요구는 전날인 1일 발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4.03 06:05
인턴 등록 마감일, 의정 여론전만…"5년간 전문의 수급 망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 수련병원 인턴 등록 마감을 앞두고도 정부와 의료계는 공을 돌리기 위한 여론전만 펼쳤다. 인턴 등록률이 10% 초반에 머물고 있는 만큼 의료계에선 전문의 수급 공백으로 인한 도미노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료계에 '통일안'을 주문했다. 의대정원 증원 2000명이란 숫자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제안한다면 논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야당에선 진정성 없이 공을 의료계로 던졌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정부 통일안 주문을 언급하며 의료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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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기자
24.04.02 12:09
심평원, 지출보고서 제도 및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인력 운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리 인력을 운용한다. 심평원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대국민 공개,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지원 인력파견 용역' 과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약사법 제47조, 의료기기법 제13조에 따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관련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업무지원 요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4.02 12:04
거짓 내원환자 꾸며 3년간 5000만원 챙긴 의원 등 명단 공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2일(오늘)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부터 8월말까지 거짓청구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기관을 공표키로 결정했다. 12개 기관에는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가 각각 포함됐다. A요양기관은 실제 대한포도당주사액, 중외헤파타민주 등을 투여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해 16개월간 총 1982만원 부당이득을 취했다. B요양기관은 실제 내원하지 않아 진료한 사실이 없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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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4.02 12:02
중수본 "의료계 통일된 방안 달라…2000명 절대적인 것 아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진료 축소로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유감 표명과 함께 통일된 방안 제시를 촉구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2일 중수본 정례브리핑에 나와 이같은 정부 입장을 전했다. 전병왕 총괄관은 "의대 교수들은 이번 주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개원의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환자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진료 축소까지 논의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의료계 내의 통일된, 또 합리적 방안을 제안한다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4.02 06:09
[창간기획] '총선 D-8'…의대정원-의료파국 막판 시나리오는(下)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두 달 가까이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이변 없이 추진해왔던 윤석열 정부가 향후 정책 재고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실질적으로 많지 않다. 특정 직역에 굴복하지 않고 정책을 확고히 추진하는 정부로 대외적인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재고하는 것은 그간 취해왔던 행보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1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다"며 "지난 27년 동안 어떤 정권도 의사증원과 의료개혁을 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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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4.02 06:07
尹 담화문에 야당 비판 한목소리…여당서 탈당 요구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의지를 꺾지 않자 국회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당을 중심으로 고집을 버리고 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 탈당 요구가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1일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2000명 숫자에 매몰돼 문제 해결이라는 정치 본질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과 정부는 2000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교육현장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 증원 계획으로 의료계를 설득하고, 의료계는 현장으로 복귀하고
의약정책
조해진 기자
24.04.02 06:01
포비돈요오드 액상분무제, 허가사항 통일조정…의견조회 시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을 근거로 '포비돈요오드(함량 0.45g 일반액상분무제)' 제제 6개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명령(통일조정)을 마련하고, 오는 15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비돈요오드 일반액상분무제는 일명 '빨간약'으로 불리는 외피용이 아닌 환부에 뿌리는 인후스프레이 타입으로,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 후 및 구내수술 후 살균소독, 구취증 등에 적응증을 가지는 일반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환자' 및 '부인'으로
의약정책
정윤식 기자
24.04.01 19:06
CARM 국가첨단전략기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포럼 개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서 컨퍼런스홀에서 'CARM 국가첨단전략기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충청북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의 개회사와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연다. 첫 세션은 전 세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연구 현황을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세션에는 전 세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자로 참석해 눈길을 끈다. 우선 로버트 콥스(Robert Coppes) 네덜란드 흐로닝언(Groningen) 대학 의료 센터 교수가 참석한다. 로버트 교수 연구팀은 침샘 조직으로부터 침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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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기자
24.04.01 18:45
한국독성학회,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사업' 선정
한국독성학회(회장 최경철)가 지난 3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사업'(이하 연구사업) 중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이하 동물대체연구)의 총괄과제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컨소시움으로 주관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식약처는 생명윤리 및 동물복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에 부응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등과 협력을 통해 첨단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독성학회는 동물대체연구 주관연구기관 선정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 및 안전한 환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4.01 16:49
의협 "尹 대국민 담화문 기존 입장 되풀이…실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진전 없이 기존 정부 발표를 되풀이해 논평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담화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는 점을 언급했다. 국민과 의사들은 윤 대통령 담화문에서 의정 대치 상황 해결 실마리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 기존 발표와 다른 점이 없었다는 것. 윤 대통령은 담화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했다고 했지만 의료계 의견은 전혀 반영된 바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의료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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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4.01 12:27
尹 2000명 의대 증원 막판 여론전…"카르텔과 타협 않겠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불가피하다는 의지를 굳히며 국민 지지를 호소했다. 의료계와 대화나 조정보단 대국민 설명과 호소를 통한 총선 전 막판 여론전에 나선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윤 대통령은 ▲OECD 평균보다 인구 대비 의사 수가 낮은 등 의사가 부족하다는 점 ▲고령화 등에 대비해 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라는 점 ▲의료계와 37차례에 걸쳐 논의했다는 점 ▲의대 수요조사와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교육 현장 점검도 마쳤다는 점 등을 장시간 설명했다. 2000명 증원은 '확실한 근거를 갖고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4.01 11:43
중대본, 비상진료체계 강화 추진…상급종병 인력 집중 투입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말 사이 응급의료기관 중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제한 메세지 표출기관이 다소 증가하는 등 진료역량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기존 413명 파견한데 이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배치한다. 또 시니어 의사 및 진료지원 간호사 추가 채용을 지원하고,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4.04.01 11:23
[인사] 일동제약그룹 2024년도 정기 승진 인사
일동제약그룹이 2024년도 정기 승진 인사(4월 1일 자)를 단행했다. 그룹 내 각 회사의 주요 발령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일동홀딩스 ▲김효섭 ▲이보라 ▲이성행 ◆ 일동제약 ▲김동섭 ▲김민주 ▲김승호 ▲김영권 ▲김영민 ▲김영민 ▲김유진 ▲박기철 ▲여기향 ▲오유진 ▲윤여성 ▲이종성 ▲장민욱 ▲최성우 ▲최원석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정윤 ◆ 유니기획 ▲윤윤오 ▲이태제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4.01 06:09
[창간기획] '총선 D-9'…의대정원-의료파국 막판 시나리오는(上)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안팎에선 정부·여당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고수할 경우 총선 참패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태 해결에 대한 희망을 보지 못한 채 체력적 한계에 다다른 의대 교수, 이를 바라보는 개원가와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 분노는 다가오는 총선을 바라보는 모양새다. 여당도 이를 인식하고 우려 목소리를 내는 만큼, 총선 전엔 정부가 고집을 꺾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1일 메디파나뉴스 취재 결과 이번 사태에서 전공의와 교수 사직을 지켜보며 지원밖에 할 수 없는 개원가는 무력감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선출된 만큼, 신임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4.01 06:07
1일부터 근무축소에 2차 사직까지…의대교수 저항 거세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달 들어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의대교수 저항이 더욱 거세질지 주목된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오늘)부터 24시간 연속근무 뒤 다음날 휴무하는 원칙을 준수한다.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소로 필요한 휴게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의교 비대위는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이탈 이후 의대 교수 근무량 가중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각 교수마다 이른바 '번아웃' 상황이 도래하고 있는 것에 따라 이같은 대처를 결정했다. 이같은 판단은 앞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밝힌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전의교협은 지난달 20일 회의를 통해 단계적 진
의약정책
문근영 기자
24.04.01 06:01
트라젠타듀오 제네릭, 지난달 전문의약품 허가 이끌었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의약품 개수가 전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전문의약품은 전월과 비교해 대폭 늘었으며, 트라젠타듀오 제네릭 품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품목 허가도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에 허가한 의약품은 136개 품목이다. 전월 91개와 비교하면 약 49.5%(45개)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128개 대비 약 6.2%(8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된 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89개이며, 비중은 약 65.4%다. 전월 54개 대비 약 64.8%(35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88개와 비교하면, 약 1.1%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3.31 09:58
복지부,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57개 약국 적발
보건복지부는 2024년 1월부터 진행된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조사된 수급불안정 의약품은 삼일제약 콧물약 슈다페드정(슈도에페드린)과 삼아제약 해열약 세토펜 현탁액 500ml(아세트아미노펜)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사용량 증빙 서류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정명령 대상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아 재고를 통상 월 사용량보다 2~3배 많이 쌓아두거나, 구입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3.30 06:05
전공의에 응답한 ILO…政 "의견조회" 醫 "개입" 엇갈린 해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가 전공의들의 긴급개입 요청에 응답했으나 정부와 의료계가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ILO 'Intervention'에 대해 정부가 '의견조회'라는 해석을 내놓자 의료계는 '개입'을 폄하한 해석이라고 지적하며 엄중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29일 임현택 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을 통해 사직 전공의들과 함께 ILO에 요청한 긴급개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ILO가 이번 사태에 대한 개입(Intervention)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자로 I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3.29 20:44
임현택 집행부 인수위 구성 완료…위원장에 연준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집행부 인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임현택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신속한 회무 인수작업을 추진, 집행부를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이 맡았다. 연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의협 집행부에서 보험이사를 역임했다. 제41대 집행부에서는 보험이사와 함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도 맡고 있다. 인수위 간사는 박종혁 전 의협 총무이사가 맡는다. 박종혁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 집행부에선 의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인수위 대변인은 성혜영 성남시의사회 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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