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20 11:50
서울대병원, 내분비질환자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병률 규명
서울대병원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병이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혹은 대퇴골두가 썩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내분비질환이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에서는 각 내분비질환 별 실제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혹은 부족한 호르몬개수에 따른 위험도는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20 11:46
분당서울대병원, AI 학습용 상기도 내시경 데이터 구축 완수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이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의료 AI 연구자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상기도 내시경 영상의 해석 편차를 줄이는 AI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은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타 상기도 폐쇄 부위 등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직접 내시경으로 3차원적인 구조를 보는 것이기에 폐쇄 부위를 정확히 평가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직접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20 11:22
이대목동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 선정
이대목동병원은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가 2024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특A급 이상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신진 교수 사기 진작을 위해 연구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윤혜전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전임교원 발령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SCI급 주저자 논문을 총 30편(S급 6편, 특A급 5편) 발표했다. 아울러 특허출원 11건, 연구책임자로서 국책과제 3건을 수주하기도 했다. 윤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암, 퇴행성 뇌 질환, 근골격계 질환, 림프부종 등 질환의 핵의학 기반 영상분석 및 바이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20 11:17
국제성모병원, 의료진 신규 영입…중증진료 역량 강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중증 및 전문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의료진은 ▲외과 3명 ▲정형외과 3명 ▲소화기내과 2명 ▲신장내과 2명 ▲응급의학과 2명 ▲감염내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각 1명이다. 병원 측은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간암·유방암, 심장 전문의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 18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외과에서는 박수형 교수(간암·담도암)와 유방외과 이석준 교수, 이승지 전임의가 진료를 시작했다. 심장내과에는 임채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20 10:36
자가포식 단백질 'LC3B' 유전체 손상 복구 능력 처음 확인
국내 연구팀이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자가포식 단백질인 LC3B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했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호철 교수팀(윤정현·황이슬·윤한솔 연구원)은 LC3B가 기존에 알려져 있는 단순히 자가포식 과정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자가포식(autophagy)은 말 그대로 세포질의 노폐물, 퇴행성 단백질, 수명을 다한 세포소기관 등이 세포에 의해 스스로 제거돼 붙여진 이름이다 연구팀은 레이저 마이크로 조사(micro-irradiation) 시스템과 다양한 분자 생물학적 실험 방법을 활용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20 09:58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장,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후원
현경사회복지회 김현태 회장이 지난 18일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을 대표로 김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감사패에는 인하대병원이 초일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한 데 대한 감사 인사가 담겼다. 김 회장은 1938년 4월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1974년 삼흥기계공업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집중윤활기기를 생산해 수입을 대체했으며 1995년 한일루브텍으로 법인 전환했다. 그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57학번으로 사업적인 성공을 거둔 뒤 개인 자격으로서는 모교에 가장 많은 금액인 약 34억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20 09:53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시스템 운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고객만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31명을 위촉했다.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환자 및 보호자 요청 처리의 신속성 ▲검사 등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 ▲진료 및 검사 단계 안내 등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19 14:54
동국대의료원, 교직원 역량 강화 세미나 성과 보고회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26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4층 중강당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교직원 '역량 강화 세미나(DUMC CES)'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역량 강화 세미나(DUMC CES)는 ▲의료산업 및 선진 병원 리뷰 ▲병원 현안 논의 및 개선방안 검토 ▲독서토론 프로그램 등 교직원 역량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동국대학교의료원 김광기 기획처장은 "DUMC CES 제1기의 노력이 교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병원의 경쟁력 제고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기 '역량 강화 세미나(DUMC CES)'에는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기술직, 행정직 등 21명 교직원이 참여했다. 지난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19 14:49
세종충남대병원, 신규간호사 적응 지원 워크숍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9일 신규간호사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적응 지원을 위한 '뻔(Fun)뻔(Fun)한 하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입사한 신규간호사 31명 중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배 간호사들이 나서 현장 적응을 위한 사례 소개와 신규간호사로서 자부심 향상을 위한 강의가 펼쳐졌다. 아울러 이로운 컨설팅 양지숙 대표가 '신규간호사 건강한 업무 소통'을 주제로 새로운 환경에서 자기표현 능력, 타 부서와 의사소통 능력 등 조직적응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어 마크라메 클래스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돼 신규간호사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19 14:46
부산성모병원 2024년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2024년 신규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CS교육, CPCR 이론 및 실기교육, 수혈 및 항암요법, 투약간호, 약품관리,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독립적으로 환자를 간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태도, 기술을 통합한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해 신규간호사 적응기 발표와 '100일 뒤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입사한 33명의 신규간호사들은 간호사 기본 자질인 헌신과 봉사, 돌봄을 습득하고 각 부서에 배치돼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성모병원 이지남 간호부장은 "부산성모병원에 입사한 신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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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3.19 14:42
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한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성인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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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3.19 14:30
차 국제병원 김영탁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차병원은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로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영탁 원장은 차병원 해외진출 및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환자 임상 진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 및 교육, 사전 사후 관리를 위한 공동 협진 센터(Pre & Post care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9 14:26
강동미즈여성병원, 서울미즈병원으로 상호 변경
강동미즈여성병원이 '서울미즈병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2003년 개원한 강동미즈여성병원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와 조직 변경을 마치고, 20년여 만에 서울미즈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의료진과 진료 내용 등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상호를 바꾼 서울미즈병원은 건강증진센터 등 여러 센터 설립을 위해 오는 8월 중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박연이 서울미즈병원 대표원장은 "그동안 '강동미즈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은 강동구 지역 대표 여성병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면서 "서울미즈병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여성과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남녀노소 생애주기를 돌보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9 10:56
박태준·김장희 교수팀, health science Top25 논문 중 한국 유일 선정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와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Nature Communications(IF 16.6)가 선정한 2023년 Top25 논문에 선정됐다. Nature Communications는 2019년부터 매년 의학을 포함 각 분야별로 국제적인 연구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논문 25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박태준·김장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2023년도에 발표된 약 8,500개의 논문 중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Nature Communications의 Health Science 부문 Top25 논문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지난해 11월 Na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9 10:43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 밝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밝혔다.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신장·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류마티스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 사용과 심방세동 간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20년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4.03.19 09:24
국민 70% 이상 "본인 체질량지수(BMI) 모른다"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kg/㎡): 이하 BMI(kg/㎡))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철영)가 감수하고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가 실시한 비만 및 BMI 인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26.3%는 비만(BMI ≥ 25 kg/㎡)으로, 20.2%(203명)는 비만 전단계(BMI 23 ~ 24.9 kg/㎡)로, 전체 응답자의 46.4%가 비만 또는 비만 전단계로 나타났다. 응답자 1000명 중 본인의 BMI를 모르는 사람은 10명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8 23:30
서울의대 교수진, 19일부터 사직서 취합해 25일 일괄제출 결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19일부터 사직서를 취합해 오는 25일 일괄 제출키로 결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회의를 열고 이같이 안건을 의결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앞서 냈던 입장에서 이날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직하기로 밝혔던 것에 따른다. 이날 회의에는 38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 중 74.5%인 283명이 사직서 일괄 제출에 동의했다. 비대위는 사직서 일괄 제출 후 수리가 되기 전까지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8 17:19
대구가톨릭대병원 안과 이동훈 교수, SCIE 저널 PLOS One에 논문 게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안과 이동훈 교수(사진) 연구팀(교신저자 : 이동훈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김숙영 교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Changes in ocular extorsion after horizontal muscle surgery in patients with intermittent exotropia coexisting with hypertropia and mild inferior oblique overaction)'로 소아에서 발생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8 16:15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만성질환자 배우자 동반 위험 밝혀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제1저자 계요병원 안호영 전문의)이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74.3%에 달하며,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8 13:59
고대 교수의회 "사직 전 순직 지경…의료현안 악용 중단하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의대 교수들이 '순직'이라는 표현과 함께 정부를 향해 현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2차관을 향해 사퇴를 요구키도 했다. 고려의대 교수의회는 18일 오후 2차 성명서를 내고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안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정부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사태를 악화시키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2차관은 즉각 사퇴하고, 정부는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의사단체와 즉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3가지 요구사항에 앞서 현재 겪고 있는 의료 위기가 악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고려의대 교수의회는 '현 의료 사태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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