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8 08:01
간기능 갖춘 '간세포 오가노이드' 제작
日 연구팀, 재생의료 치료법 개발에도 활용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간이 지니는 주요한 기능을 갖춘 세포 덩어리인 '간세포 오가노이드'가 제작에 성공했다. 일본 게이오대 연구팀은 진짜 간에 가까운 미니장기로서 신약개발 등에 도움을 주는 성과로 주목하고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17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기능을 완전히 유지한 채 간세포를 증식시키고 간기능을 재현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기존 세포배양법에 특정 단백질을 추가한 결과, 하나의 간세포를 100만배 이상으로 증식시키고 100일 이상 안정적으로 배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정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6 14:42
강남나누리병원 김승범 원장,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회장 선출
강남나누리병원(병원장 임재현)은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이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은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난치성 척추질환의 고난도 수술과 최소 침습치료로 명성을 떨치다 2024 년 강남나누리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노인 척추질환, 척추관협착증 등의 연구와 치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왔다.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는 2014년 창립 이후 지난 10여 년간 척추골다공증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기여해온 학술 단체이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은 "미흡하지만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6 09:31
빛에 반응하는 색소 활용 광면역요법 임상연구 실시
日 연구팀, 치료누락 방지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빛을 조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광면역요법에서 전용 카메라를 이용해 수술 중에 암의 위치나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실시하는 임상연구가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간사이의대와 시마즈제작소는 15일 항암제나 수술 등에 이은 '제5의 암치료법'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광면역요법에서 빛에 반응하는 색소를 이용한 새로운 임상연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색소의 특성을 활용해 종양의 위치를 화상진단으로 정확하게 특정지음으로써 치료누락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면역요법에서는 암세포에 결합하는 항체와 빛에 반응하는 색소 'IR700'을 조합한 약물을 환자에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5 09:09
기침 유발 인후부위 세포 발견
日 연구팀, 쥐 실험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기침을 유발하는 인후부위 세포가 발견됐다. 일본 교토부립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물질이 인후를 통과하면 이 세포가 감각의 기점이 되어 뇌로 향하는 신경에 정보를 전달하고 기침을 유발하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면 기침이 멈추지 않는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저널인 '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약 6만개의 인후세포를 채취하고 각각의 세포에서 어떤 유전자가 기능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담배연기 등 자극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활발하게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는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4 08:37
iPS세포 만성 신장질환 억제 효과
日 연구팀, 2년 후 임상시험 실시 계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부터 신장세포의 토대가 되는 세포를 만들고 쥐에서 만성 신장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세포를 만성 신장질환 쥐에 이식한 결과 신장기능 저하를 억제한 것으로 확인하고, 2년 후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만성 신장질환은 단백뇨 등 신장장애나 신장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유효한 치료법이 적고 증상이 진행되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4 05:57
"'자궁경부 주위 신경차단술', 적정 수가 마련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자궁경부 주위 신경 차단술'을 독립된 시술 항목으로 인정하고 이에 맞는 적정 수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Etomidate)'의 마약류 지정은 임상현황과 과학적 자료를 종합할 때 과잉규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임원진은 '제19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재유 회장은 "자궁경부 주위 신경 차단술(Paracervical Block)은 산부인과 외래에서 필수적인 마취다. 주로 고주파 열 응고술, 자궁 내에 피임장치를 삽입하거나 조직검사를 할 때 산부인과 전문의가 할 수 있는 어려운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3 22:52
대한스트레스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박민선 교수)가 13일 서울대병원 우덕윤덕병홀에서 'Facts & Fakes: 정보 혼란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부하와 스트레스의 관계, 허위 정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및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공유했다. 학술대회 첫 순서인 'Fact vs Fake'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과 허위 정보 확산을 주제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확산으로 증가되는 스트레스에 대해 한림대학교 이재길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김장현 교수의 최근 범죄 도구로 악용되는 딥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1 17:27
대한신경과학회, 서대원·조수진 교수 차기 이사장·회장에 선출
대한신경과학회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지난 5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서 교수의 이사장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년간, 조 교수의 회장 임기는 같은 해 3월부터 1년간이다. 서대원 교수는 뇌전증 및 수술 중 신경계 감시 등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권위자로, '알기 쉬운 뇌파'를 포함해 1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임상뇌전증학' 제4판 편찬위원장을 맡아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장과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2019년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09 17:29
"흡연은 비만과 큰 연관"‥대한비만학회, 공단 담배소송 '전폭 지지'
흡연이 체중 증가를 억제한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내장지방을 늘려 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비만학회는 8일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은 체중 증가보다 훨씬 크다. 흡연과 비만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만큼, 담배 제조사는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관련 연구들을 인용하며, 흡연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신진대사에 혼란을 일으키며, 특히 복부지방 축적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연구에서는 흡연 관련 유전자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09 14:56
대한소화기학회, SIDDS 2025·춘계학술대회 통합 개최‥글로벌 연구 허브
대한소화기학회는 세계 소화기 질환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5'(이하 SIDDS 2025)와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합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ntiers in Digestive Research and Practice'를 주제로, 8개국에서 총 217명의 국내외 석학이 연자로 참여한다.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소화기학 전반의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를 다루며,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로는 ▲상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09 09:48
iPS세포로 만든 심근시트 日 승인신청
日 쿠오립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사카대 사와 요시키 명예교수팀이 개발한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심장의 근육시트가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사와 명예교수가 참여한 벤처회사인 쿠오립스(CUORiPS)는 8일 iPS세포로 만든 심근시트를 재생의료제품으로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승인되면 iPS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치료법이 될 전망이다. 오사카대 연구팀은 심장의 두꺼운 혈관이 막히고 심근이 작용하지 않는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중증 심부전 환자에 대해 타인의 iPS세포로 만든 심근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를 개발해 왔다. 심근시트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심장의 혈관을 재생시킨다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5.04.07 05:56
안면마비 90%는 '귀 질환'…학회, 이비인후과 역할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이과학회가 올바른 안면신경마비 진료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질환 90% 이상이 귀나 귀 주변 질환과 연관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단·치료가 바람직하나, 갑작스러운 증상 발현에 놀라 비의학적 광고나 조언에 의존하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진 대한이과학회 안면신경연구회장은 5일 열린 학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면신경마비 진료에 대해 설명했다. 안면마비는 안면 신경마비로 인해 한쪽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을 말한다. 과거 한자로 '구안와사(口眼喎斜)'나 '와사풍(喎斜風)'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일본어 잔재로 여겨지는 과거 질환명에 따라 뇌졸중과 혼동하는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4.04 12:57
대한간암학회, 4일 학술대회 개최…간절제술·간조직검사 다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암학회는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Through Evidence, Moonshots for Liver Cancer'를 주제로 '제19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간암학회는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기학술대회 취지와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간암학회 정기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간암의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회는 의료계 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간암 치료 분야에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간암의 역학, 진단, 치료, 예후 등 다양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04 10:33
원광대병원 서검석 교수, 소화기내시경학회 전북지회 회장 선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소화기내과 서검석 교수가 지난달 29일 전북대병원 새만금 홀에서 열린 2025년 연수강좌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북지회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전북지회는 소화기내시경학 연구를 선도하고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질 수준 향상을 도모해 회원들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검석 교수는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하면서 치료내시경(위 및 대장종양 절제술), 대장 용종 및 대장암, 위암, 염증성 장질환, 역류성식도염 분야에서 환자진료와 치료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 교수는 현재 대한소화기학회 지회발전이사 및 IDEN 2025 정보홍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4.03 16:57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5일 '제68회 국내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5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68회 국내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술대회는 'Integrative Approaches to Cardiometabolic Risk and Cardiovascular Health (심혈관대사 위험 및 심혈관 건강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다. 심혈관대사질환의 예방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부전학회, 순환기의공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영양학회 등과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학회 간 경계를 허무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에서는 ▲GLP-1의 식욕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02 16:06
한-일 완화의료 전문가 "항암제 피부독성 관리에 다학제적 협력 필요"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는 지난 3월 22일 토요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 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병의원-가정-사회의 협력을 통한 암 환자의 적정 돌봄을 위한 정책 토론 ▲항암제 관련 피부독성 관리에 대한 한-일 공동 세션 ▲한국팜비오 후원으로 진행된 암성 돌발통 치료제(Fentakhan) 런천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항암제 관련 피부독성의 임상연구와 간호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일 공동 세션도 진행됐다. 한국(KASCC)은 오성용 교수(동아대학교병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3.31 16:26
유승돈 교수,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취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유승돈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회된 2025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승돈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뇌신경센터장, 의료협력실장, 정보전략실 및 통합 EMR 사무국장, 기획조정처장을 역임했다.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위원장 및 정책위원장,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보건복지부, 정보통신기획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3.31 05:54
검진의학회, '내시경 소독위원회' 구성…교육기회 확대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검진의학회가 내시경 소독교육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내시경 소독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고, 검진 평가에서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30일 대한검진의학회 임원진은 서울 강남구 소재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검진의학회 2025 춘계 제33차 학술대회 및 제28차 초음파연수교육'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한검진의학회 김현승 총무부회장은 "내시경 소독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원들이 내시경 소독교육을 못 받을 경우, 검진 평가에서 제대로 점수를 못 받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때문에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3.29 05:57
[현장] "혈액학, 이만큼 발전했다"‥ICKSH 2025 부스 진풍경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혈액학 분야의 치료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포스터와 부스들이 학회장을 가득 메웠다. 대한혈액학회는 2025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를 열었다. ICKSH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한혈액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문적 교류는 물론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에도 34개국에서 약 1090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학습 기회를 누렸다. 총 102개의 초청 강의와 267편의 구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3.28 05:58
대한혈액학회 '인력·삭감·급여' 삼중고‥"이대로면 의사 사라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암은 더 이상 '불치병'만은 아니다. CAR-T와 같은 첨단 치료제가 등장하며, 일부 환자에게는 완치라는 희망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환자에게 새 삶을 안긴 치료제는 삭감 통보로 돌아오고, 진단과 치료를 맡을 전문의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대한혈액학회가 마주한 현실은 '치료의 진보'와 '현장의 위기'라는 두 축 사이의 간극이다. 인력난, 삭감, 급여 지연이라는 삼중고는 그 간극을 더욱 벌리고 있다. 학회는 말한다. "이대로라면, 치료할 의사가 없다." ◆ 고령화에 신규 유입까지 막혀‥혈액학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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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사고 발생시 배상과 보상을 의사과실 판단과 분리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임상의료정책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서울의대 오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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