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기면증 치료물질 3상 임상 양호

'오베포렉스톤' 모든 1차 및 2차 평가항목 달성…연내 승인신청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15 08:2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이 개발 중인 오렉신2 수용체 작용제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이 기면증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케다는 14일 오베포렉스톤에 대해 기면증 1타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모든 1차 평가항목 및 2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시험결과에 따라 다케는 연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2건의 3상 임상시험은 세계 19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273명의 환자가 등록했다. 1차 평가항목은 각성의 표준지표인 각성유지검사에서 측정한 낮동안 과도한 졸음 개선으로, 위약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케다는 오베포렉스톤이 출시되면 대형약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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