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새 원장에 김진석 전 차장…25일 업무 시작

전임 김나경 원장 지난해 5월 퇴임 이후 공석 장기화…7개월여만에 새 원장 취임
식약처 공직생활 마무리 후 동국대 석좌교수 등 역임…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역할 수행

허** 기자 (sk***@medi****.com)2023-02-01 13:32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김진석 전 식약처 차장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새 원장으로 취임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김진석 전 식약처 차장이 지난 1월 25일자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지난해 5월 김나경 전임 원장이 퇴임한 이후 공고를 진행하지 않다가 11월 새 원장 공고를 진행했다.

하지만 재공고 등이 이어지며 원장 취임에 시일이 걸렸으나 김진석 전 식약처 차장으로 확정, 25일부터 원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김진석 신임 원장의 임기는 1월 25일부터 2025년 1월 24일까지로 2년간이다.
 
김진석 원장은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KAIST MBA를 마친 후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역학조사 과장과 약무정책과장 등을 맡으면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김진석 차장은 2010년 소속을 옮겼다.

2010년 식약처로 소속을 옮긴 김진석 차장은 한약정책과장, 대변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을 맡았고 기획조정관 업무 등을 수행했으며, 2021년 3월 31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차장으로 승진하며 관련된 현안 해결 및 내부 관리 등을 수행해왔다.

이후 신임 오유경 처장 임명 이후 퇴임 의사를 밝힌 김진석 차장은 7월 퇴임하고 2개월만에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겼었다.

이번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으로 취임하며,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됐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식약처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국내 희귀필수의약품의 구입 공급과 관련 정보의 수집 제공, 국내 공급 중단·부족 의약품 등의 안정 공급 지원을 통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에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 공급 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 및 안전 사용 지원,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과 관련한 각종 정보 수집 및 전산망 구축,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희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과 관련된 사업 등을 진행한다.

그런만큼 오랜기간 공직생활을 해오며,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굵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온 김진석 차장이 이같은 경험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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