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2023년도 예산 406억여 원 규모로 편성

순예산 102억여 원, 정부 수탁사업비 304억여 원 포함
정영호 명예회장 추대, 규정개정, 임원보선, 회원입회 등도 승인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3-28 16:54

대한병원협회는 28일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2022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2022회계연도 추경예산 660억2천여만 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406억7,795만여 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255억4천여만 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다. 

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지원사업 등 수탁사업 예산 304억7,630여만 원이 포함됐다. 협회 순예산은 102억여 원 규모다.
 
이날 이사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 목표로 정했다.

이에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 보건의료제도 마련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자원 수급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선도 및 병원 경영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및 적정 보상방안 마련 추진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제고 및 수련환경 개선 △회원 지원을 위한 서비스 강화 및 대외 위상 제고를 핵심 추진방향으로 한 2023년도 사업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어 정영호 제 40대 병원협회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를 의결했다.

또한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과 연구사업 수행 및 연구기관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내용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안을 보고받고 승인했다.

더불어 지난 1월 1일부로 선 시행한 조직 개편 및 인사 발령에 따른 직제 및 급여 규정 등의 일부 개정안을 의결하고 시행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김영태, 김성완, 윤을식 부회장 등 16명의 임원보선과 여수증앙병원 등 6개 병원의 신규 입회를 보고 받고 받아들였다.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토의 안건들은 오는 4월 14일 개최되는 제64차 정기총회에 상정하여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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