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성황…지난 12일, 3년만에 대면 진행

유공자시상·장학증서 전달식·학술제 등 개최…관계자 및 당뇨환자·가족 등 400여명 참석

허** 기자 (sk***@medi****.com)2022-11-15 15:15


2022년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 12일 국회의사당 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으며, 주최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련 단체 관계자, 당뇨환자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엄지민 YTN앵커와 김광훈 당뇨병연합 대표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관련 단체 소개 및 주요 참석 인사의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당뇨병 유공자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공로패 전달, 복지부 당뇨 UCC 공모 수상자 시상, 당뇨학교 우수자 시상식 등이 이어졌으며, 젊은 당뇨인에게 희망의 장학기금(50명 7500만원)을 전달했다.

유공자시상식에는 ▲이기형 고려대 교수가 당뇨병 대상(국회의장 공로장)을, ▲조남한 아주의대 교수가 당뇨병 교육자 대상(사회부총리 표창)을, ▲심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장, 한국애보트 유혜정 전무, 박유정 대한당뇨병연합 대의원이 서울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표창 최경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양팀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유소연 제주의대 내분비내과 교수▲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신은총 총무이사, 김동희 의료사회복지사, 전국보건교사회 김진영 제1부회장, (사)보건교육포럼 김혜진 교육연수국장 ▲대학생 우수봉사자 표창 경복대학교 널리봉사단 회장 이요한. 부회장 김민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2부에서는 당뇨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당뇨 인식 개선 독립영화 'Dang MIing Out' 영화 상영된데 이어, 3부 기념 학술제가 진행됐다.

황진순 아주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학술제 1부 세션은 소아.청소년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주제로 이기형 수상자가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2부 세션은 김대중 아주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조남한 수상자가 '세계는 당뇨병과 3차대전 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대한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공동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5년 한국소아당뇨인협회, 2015년 대한당뇨병연합이 각각 창립되면서, 사회적으로 당뇨병에 관심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갖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더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가장 발전된 정책을 마련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회 당뇨병 대상 수상자인 이기형 고대의대(前 의무부총장) 교수는 "의사 생활 30여년 간 당뇨병 환자와 가족은 나를 단련하고, 성장하게 한 원동력이었다. 정년이 2년 정도 남아서 조금은 여유롭게 생각을 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소아당뇨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 특히 함께해온 당뇨병 의료진 및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회 이명수, 우상호, 노웅래, 전혜숙, 장경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구촌보건복지 포럼이 공동주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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