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사업 속도 내는 휴엠엔씨, 일본 뷰티박람회 참관

뷰티월드 도쿄·사이트 재팬 돌아보며 산업 동향 파악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5-26 09:38


휴엠앤씨(대표 김준철)가 최근 일본 도쿄·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린 뷰티 박람회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와 '사이트 재팬(CITE JAPAN·Cosmetic Ingredients & Technology Exhibition JAPAN)'을 참관했다.

'뷰티월드 도쿄'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미용 및 화장품 관련 박람회다. 전 세계 코스메틱 제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 동향을 알리는 자리로 지난해는 사상 최대 규모로 확장되어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사이트 재팬'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코스메틱 박람회로 코스메틱 산업의 최신 원료·기술·서비스 등 전시를 통해 산업 동향을 교류하는 자리다.

휴엠앤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뷰티 산업 동향 파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렸다. K-뷰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박람회 참관 이후 일본 최대 고객사인 로지로사를 비롯해 케이즈, 니혼시키자이, 세잔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다.

로지로사(ROSYROSA)는 올해 상반기 1억엔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약 100% 성장, 내년 상반기 3억엔 달성을 목표로 철저한 품질관리, 신제품 대응 등 자사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내용물 제조업체인 케이즈(KEIZ)는 두피에센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선대응을 요청해왔다. 이외에도 니혼시키자이(NIPPON SHIKIZAI), 세잔느(CEZANNE) 등 pin-less 쿠션팩트, 바이오 함침 스폰지 등 친환경 콘셉트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관과 고객사 미팅을 통해 K-뷰티의 강화된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고객사와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고 특히 로지로사와 케이즈 등 업체는 철저한 품질관리, 신제품 대응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자사 주력 용기인 파우더 용기의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금번 박람회 참가한 복수의 업체를 통해 자사 용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관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사업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엠앤씨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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