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입사 17년만 한상철 사장 승진..성석제 대표 체제 유지 전망

허** 기자 (sk***@medi****.com)2022-12-23 12:00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제일약품 한상철 부사장이 입사 17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976년생인 한상철 사장은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6년 제일약품 항암제사업부 부장 입사 후 17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지난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 한 바 있어 부사장을 맡은 이후 7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이번 승진은 한 신임 사장의 그간 오너3세로서의 성과와 함께 제약업계의 비슷한 연령대인 2~4세  오너그룹 경영자와의 평형을 맞춘 인사로 풀이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한상철 사장은 이번 승진인사는 단순 승진으로 신임 사장으로서의 역할은 더 확대되겠지만 현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의 체제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정기주총에선 성적제 대표이사의 7연임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한상철 신임 사장과 호흡을 맞춰 경영을 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일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 말초신경병증 치료제 '리리카'는 올해 3분기에만 매출 실적이 각각 458억 원, 187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개량신약 등 R&D 투자에서도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텔미칸큐' 등의 성과와 함께, 추가적인 신약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제일약품은 현재 제2형 당뇨 치료제 'JT-003(피오글리타존염산염)' 임상 3상과 P-CAB 계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JP-1366' 임상 3상,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JP-2266', 난소암 관련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 개발 중인 'OCN-201(기존 코드명 JPI-547)' 등도 개발 중에 있다.

관련기사보기

제일약품 사장에 3세 한상철 부사장 승진

제일약품 사장에 3세 한상철 부사장 승진

제일파마홀딩스가 2023년 1월 1일자로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창업주 故 한원석 선대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잇따라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남인 한상철 사장은 현재 지주회사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사업회사 제일약품의 사장으로, 차남인 한상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사장: 한상철 ▲전무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 그간의 성과로 7연임 가능성 '무게'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 그간의 성과로 7연임 가능성 '무게'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제약업계 최장수 CEO로 손꼽히는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내년 3월로 다가온 만큼, 그의 7연임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 대표이사는 지난 2005년부터 제일약품을 이끌었던 수장으로 7연임에 성공한다면, 제일약품 대표이사직으로 근무한 기간만 20년이 넘게 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성 대표이사가 지난 18년간 제일약품을 이끌면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과 R&D 부분에서의 성과 등으로 7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출신의 성 대표이사의 성과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