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가이, 작년 순이익 24% 증가한 3744억엔

6년 연속 최고치…'로나프리브'와 '헴리브라' 매출호조 영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2-03 09:36

2022년 12월 결산실적 발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지난해 일본 쥬가이제약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3744억엔으로 6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쥬가이가 2일 발표한 2022년 12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항체칵테일요법 약물과 혈우병 치료제의 판매호조로 매출액은 26% 증가한 1조2599억엔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액을 보면 코로나19 항체칵테일요법 '로나프리브'가 2.6배 증가한 2037억엔,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56% 증가한 2430억엔으로 주력약물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한편 쥬가이는 2023년 매출액이 8% 감소한 1조700억엔, 순이익이 4% 감소한 3060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로나프리브가 변이형인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가 약해질 우려가 있는 데다 일본 정부의 공급량이 감소하는 점, 코로나19 중증 폐렴환자용 치료제 '악템라'의 수요가 감소하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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