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 최대 전시회 'KIMES 2023' 23일 개막…관전 포인트는?

총 4만500㎡ 규모 국내외 약 1,300개사 참가…제품 3만5천개 전시 
영상진단·AI·디지털 헬스케어·피부 미용기기 차세대 제품 총망라
의료 관련 세미나·의료기기 수출 위한 상담회 등도 이뤄져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3-17 12:00

설명: 지난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2' 행사 전경.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KIMES 2023'은 총 4만500㎡의 규모로 국내외 1,300여개 사가 참가한다. 

올해 KIMES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진출을 위한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기업이 참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인트1: 3년 만에 열리는 최대 규모 전시회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KIMES는 일부 참여가 제한돼왔다. 이에 지난해 KIMES 2022는 국내외 1200여 개사 의료관련용품 등 3만점 등이 전시, 소개됐다.

하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다시 팬데믹 이전의 최대 규모로 돌아간 상황.

이에 이번 KIMES에서는 국내외 1,3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영상진단장비관련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DK메디칼시스템, LG전자, 제노레이와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헬스케어 관련 업체로는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 굿닥,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 등이 참여해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KIMES에서 운영하는 의료 AI 세미나를 통해서는 웨이센과 뷰노,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의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포인트2: 의료 트렌드 위한 다양한 연계행사 풍성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특히 융복합 기술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를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개최, 풍성한 전시정보를 제공한다.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3,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도 동시 개최된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전망하고 대응하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컨설팅 세미나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 전문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포인트3: K-의료기기 수출 판로도 모색

KIMES는 KOTRA와 함께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오프라인으로 개최, 국내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현장 계약체결식도 열릴 예정이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다. 

KIMES 전시기간 중 23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E홀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해 진행한다. 

또한 '의료기기 등록제도'와 '해외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24일에 E홀에서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현지 의료기기 등록 컨설팅 기관을 초청해 개최한다.

KIMES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K-의료기기는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명확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면서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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