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DPP-4+SGLT-2 복합제' 이어 3제 개발도 시동

최근 DSM 임상 1상 승인…다파글리폴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개발
한미약품·대원제약 동일 조합·종근당 TZD+DPP-4 억제제+메트포르민 이미 허가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23-06-27 06:03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당뇨병 치료제 3제 복합제 시장에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를 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허가 현황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23일 DSM과 관련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은 동구바이오제약 ‘DSM’ 단독투여와 ‘DSM-A’와 ‘DSM-B’의 병용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이때 사용되는 DSM은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대조약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와 시타글립틴인 것으로 파악된다.

즉 동구바이오제약은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3제 복합제 개발에 나선 것.

이미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미 다수의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수탁 품목들이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착수한 것이다.

실제로 묶음품목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약 30여개의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복합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발이 눈에 띄는 점은 3제 복합제의 급여 확대와 함께 이에 대한 국내사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이다.

여기에 당뇨병용제에 대한 급여가 확대되면서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DPP-4 억제제' 및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티아졸리디네디온(Thiazolidinediones, TZD)' 조합에 대한 급여가 가능해졌다.

이에 3제 복합제에 대한 국내사들의 관심은 결국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미 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은 이번에 동구바이오가 개발하는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조합의 복합제를 허가 받은 상황이다.

여기에 종근당 역시 TZD+DPP-4 억제제+메트포르민 조합의 3제 복합제인 '듀비메트에스서방정’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아에스티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에보글립틴(제품명 슈가논)을 포함한 3제 복합제 개발에 나섰으며 LG화학 역시 제미글립틴(제품명 제미글로)을 기반으로 하는 3제 복합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이번에 동구바이오제약의 합류에 따라 3제 복합제 개발에 경쟁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인 것.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앞선 2제 복합제처럼 위수탁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발과 함께 공동생동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가적인 제품 합류 역시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같은 경쟁 예고에도 실제 3제 복합제가 시장에서 어떻게 활용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제 병용 투여로도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이같은 3제 복합제를 투여할수도 있지만, 추가로 다른 성분의 단일제를 처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에 3제 복합제 시장에 뛰어들 제약사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지 역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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