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사업 본격화 나선 한독, 전방위 가속도

'페마자이레' 신규 특허 등재…지난달 '민쥬비' 허가 완료로 라인업 완성
'빅시오스' 급여 진입 실패 불구 종병 입성…김윤미 전무 영입 통해 탄력 기대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7-27 06:0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항암제 비즈니스 본격화를 선언한 한독이 이를 구체화시키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의약품특허목록에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의 'FGFR 억제제로서 치환된 트리사이클릭 화합물' 특허(2033년 6월 12일 만료)를 등재했다.

페마자이레는 한독이 인사이트로부터 도입한 담관암 치료제로, 지난 4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여기에 이번에는 특허 등재까지 마친 것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권리 보호에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식약처로부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성분명 타파시타맙)'의 허가를 받았다. 

한독은 항암제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면서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와 페마자이레, 민쥬비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민쥬비를 허가 받으면서 마지막 퍼즐까지 완성하게 된 셈이다.

도입을 추진했던 약물들이 모두 허가를 받은 만큼 한독은 해당 품목들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은 빅시오스의 경우 지난달 열린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지만,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의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하며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올해 허가 받은 페마자이레와 민쥬비의 경우 보험급여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페마자이레의 경우 한독이 허가 직후 보험급여 적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급여권 진입에 있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김윤미 전무의 영입이 항암제 사업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영입된 김윤미 전무는 20여 년간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으로 업무를 넓혀왔으며, 만성질환과 중추신경계(CNS), 희귀질환, 항암제 비즈니스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과거 한국화이자에서 APAC 지역 항암제 사업부에서 비즈니스 운영 전략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한독에 영입되기 직전까지 BMS에서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 총괄로 비즈니스 성장과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한독의 항암제 비즈니스 본격화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으로, 신규 품목들의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보기

식약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인 '민쥬비주(타파시타맙)'를 6월 9일 허가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DLBL)이란 가장 흔한 림프종 중 하나로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 이 약은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며, 이후 이 약의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민쥬비주(타파시타맙)'는 B세포

'페마자이레' 허가 받은 한독 "보험급여 적용 최선"

'페마자이레' 허가 받은 한독 "보험급여 적용 최선"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의 허가를 받은 한독이 하루빨리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페마자이레는 1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성인에서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FGFR2)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 환자군 대

한독,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 국내 허가

한독,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 국내 허가

한독이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의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빅시오스는 '성인에서 새로 진단받은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 또는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 가능하다. 이 환자군 대상 허가를 받은 치료제로는 빅시오스가 최초이다.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t-AML)과 골수이형성증 관련 변화를 동반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MRC)은 고위험 급성 골수성 백혈병(hi

한독, 전문의약품 비즈니스 강화…사업부 총괄 김윤미 전무 선임

한독, 전문의약품 비즈니스 강화…사업부 총괄 김윤미 전무 선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로 김윤미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윤미 전무는 전문의약품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20여 년 간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으로 업무를 확장해 왔으며 만성질환, CNS, 희귀질환, 항암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김윤미 전무는 고려대 생명과학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였고, 동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2001년 한독의 영업, 마케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한국화이자에서 비아그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