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8기관 중 86개가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2등급

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8차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2-11-29 12:25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8기관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시행한 결과, 1등급이 77기관으로 나타났다. 2등급은 9기관으로 86기관이 1~2등급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29일 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8기관, 3,811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퇴원 30일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로 총 7개 지표이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은 3,811건으로 7차 평가(3,743건) 대비 68건 증가했다. 

수술 후 장기간 혈관유지 및 생존율을 높이는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7%로 7차 평가(99.6%) 대비 0.1%p 증가했다. 장기 합병증 및 사망률을 줄이는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은 99.7%로 7차 평가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3.0%로 7차 평가(2.5%) 대비 0.5%p,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은 2.8%로 7차 평가(2.4%) 대비 0.4%p 높게 나타났다. 

관상동맥우회술 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행률은26.8%로 7차 평가(23.6%) 보다 3.2%p 증가했다.

종합점수 평균은 94.2점으로 7차 평가(94.7점) 대비 0.5점 감소했지만, 6차 평가 결과와는 동일했다.

1등급 기관은 7차 평가(75기관) 대비 2기관 증가했으며, 강원과 제주 등 모든 권역에 1등급 기관이 분포하고 있다.

심장질환은 2021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그 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대표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수가 27.5명이며,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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