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연구의사회, '비만전문가 인증의 제도' 도입‥초과된 169명 조기마감

12일 춘계학술대회·기초교육과정 동시 개최
"비만 치료 이론·실전 고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의 장 기대"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3-13 06:02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비만연구의사회 비만전문가 인증의 제도 도입이 본격화됐다.

비만연구의사회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비만연구의사회가 올해 첫 도입한 비만전문가 인증의 제도 기초교육과정이 함께 진행됐다.

비만전문가 인증의 제도 교육과정은 비만에 대한 진단부터 검사, 실전치료까지 아우르는 커리큘럼이 기초와 심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기초교육과정에 이어 여름에 두 번째 기초강의 세션이 개최되며, 추계에는 심화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인증의 시험을 통해 최종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비만전문가 인증의 제도는 첫 도입부터 계획했던 인원 140명을 초과한 169명이 지원하며 조기마감됐다.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이사장은 "첫 해부터 다행히 회원 반응이 좋아서 조기마감하게 됐다"며 "이론과 실전 고민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비만 개론 및 각론 ▲비만치료 및 체형 ▲피부·쁘띠 등 3개 강의장이 운영됐다.

비만 개론 및 각론 강의장에서는 비만원인 이해를 위한 비만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강의와 영양·상담치료 등 동기부여 중요성에 대한 강의, 앱을 활용한 비만치료 강의 등이 진행됐다.

비만체형 강의장에서는 식이요법에 대한 한국형 노하우와 생애주기별 비만환자치료, 만성질환 동반 환자 비만치료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주사치료와 장비를 통한 체형치료 강의에서는 올해 트렌드를 짚어보고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비만클리닉과 함께 새로운 수익창출을 고민하는 회원을 위해 피부 쁘띠 영역 강의도 시기별 실전강의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철진 비만연구의사회장은 "비만전문가 인증의 교육을 통해 회원 모두가 비만체형치료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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