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6곳 올해 등록금 올렸다… 130만원 뛴 곳도

평균 등록금은 999만원…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
강원대·제주대·동아대·동국대 등록금은 '쑥'

이시아 기자 (l**@medi****.com)2023-05-01 06:02


[메디파나뉴스 = 이시아 기자] 올들어 의과대학(의학계열) 6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금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입학금 실비용분을 등록금에 반영한 것이 주원인으로 보여진다.

메디파나뉴스는 30일 대학알리미에 게시된 '2023년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토대로 의학계열로 구분된 39개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1년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올해 의대(의전원) 평균 등록금은 999만원으로 지난해 등록금 대비 소폭 상승했다. 

39개 대학 가운데 33곳이 동결했고 동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강원대학교 총 6곳이 등록금 인상을 단행했다. 대략 강원대학교는 130만원, 제주대학교 50만원, 동아대학교 38만원, 동국대학교는 11만원이 뛰었다. 나머지 2곳은 상승폭이 미미했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89만원을 기록한 이화여자대학교로 집계됐다. 뒤이어 고려대학교 1,241만원, 연세대학교·연세대학교(원주) 1,210만원, 성균관대학교 1,133만원 순으로 확인됐다.

39개 대학 중 가장 낮은 등록금은 603만원인 전남대학교로, 이화여자대학교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었다.

전체 국립대 의과대학에서는 부산대학교가 1,0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학교 9,896만원, 전북대학교가 8,772만원이었다.

국립대 의과대학 중 가장 낮은 학교 역시 전남대였다. 그다음으로 강원대, 충북대, 제주대 순이었고 이들 모두 700만원 선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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