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법 제정까지 매주 수요 집회와 1인 시위 병행 추진

국회 정문과 여당 당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 진행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10-07 11:13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4일부터 간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경림 회장을 시작으로 협회 임원진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 정문 앞 1문과 2문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대형보드를 세워놓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대형보드에는 '여야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국민의힘도 즉각 이행하라', '정쟁 중단과 민생개혁 시작, 국회 법사위는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별도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가 만장일치로 찬성해 통과된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은 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즉각 공통공약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간호법을 제정하자는 제안에 응답하라"면서 "간호법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법안이자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지키는 법안이란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간호법 제정까지 1인 릴레이 시위와 함께 매주 수요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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