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방패막 되도록"…여한솔 전공의, 대전협 회장 도전

제25기 대전협 회장선거 공지…29일 등록 거쳐 선거운동 예정
"수련환경 개선 더불어 CPN, CCTV, 회무내실화까지 여러 현안 해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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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젋은 의사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협회로서 그들이 가는 길에 진정한 방패막이 되도록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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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의 새로운 회장으로서 여한솔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출마를 선언했다.


여한솔 전공의는 현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수련과정을 밟고 있으며 전임 22기와 23기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 공고된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며, 29일부터 시작되는 후보자 등록을 거쳐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여 전공의는 "작년 의료계 파업은 절반 성공, 절반은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젊은 의사들이 파업 결과에 대한상처와 회의감만 남은 채 의료계에 불신을 갖게 된 것"이라며 "대전협은 지난 1년동안 노력해왔지만 이런 문제점을 크게 개선하지 못했고 전공의들의 관심도 떠나가고 있다"고 전달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 출마를 통해 대전협의 정상화와 더불어 최근 의료계 주요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큼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여 전공의는 '수련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단 수련교과과정 개편을 다시 강력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전공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내과나 외과 수련 담당 교수들의 개선 노력에 협회가 부스터 역할을 하도록 목소리를 함께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병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교수 갑질 사건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은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어 협회가 방패막이 돼야 하지만 실상 전공의들이 협회를 신뢰하지 않아 숨겨지는 일들이 많다"며 "회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협회가 존재하는 만큼 믿을 만한 협회가 되도록 부족한 점들을 고쳐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CPN(임상전담간호사), CCTV 문제 등에 있어서도 대전협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 전공의는 "서울대병원 CPN 문제도 보건복지부에서 '나몰라라'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대전협에서 액티브하게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 복지부와의 주기적인 논의자리를 열고 복지위 위원들과도 자리를 마련해 전공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CCTV 설치 문제에 있어서 대전협이 대한의사협회의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무 내실화'를 꿈꾸고 있다. 그는 "대전협이 만들어진지 24~25년째지만 회의나 회무 내용에 대해 완전히 공개하고 있지 않아 일반 전공의에게 와닿기 어렵다"며 "회무 내실화, 완전 공개를 통해 관심을 늘려갈 생각이다. 전공의 중 100명중 10명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들의 조언을 통해 좀 더 발전된 대전협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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