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약대입시 부활, 과잉공급 우려… 정원 관리 필요"

입장문 통해 정부에 촉구… "입학 관리기준 설정, 입학정원 감축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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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약사미래 발전연구소장)이 정부를 향해 약대입시 통합6년제 전환에 따라 엄격한 정원 관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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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전 회장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14년만에 약대입시가 부활돼 수시모집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후속 관리를 요구했다. 


최 전 회장은 "2022학년도부터 약대 신입생 선발 방식이 현행 3학년 편입방식의 2+4학제에서에서 1학년 입학방식의 통합 6년제로 전환된다"며 "약학대학 입학정원 및 편입학, 계약학과등 정원외 입학 정원은 약사인력 공급문제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무분별한 약대 신설, 편법적인 정원외 입학 등으로 약사 인력의 과잉공급, 이로 인한 약사 실업난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내용을 인용해 약사가 앞으로 시장규모에 비해 크게 과잉 공급될 예정이며, 2025년 1294명 과다, 2035년 3876명 과다 공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전 회장은 "약사가 직무활동을 하는 지역약국, 병원 등 보건의료현장에서도 지역약국 근무약사 1명 구인에 70명 지원하고 병원 약사 경쟁률 10대 1에 육박하는 등 약사 인력 과잉공급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무분별한 편입학, 정원 외 입학관리 등으로 약대 정원이 증가되고 결국 약사 과잉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전 회장은 "교육당국과 약학대학은 통합 6년제 전환이 약학대학 입학정원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엄격한 편입학, 정원 외 입학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약학대학의 적절한 입학정원 감축도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최 전 회장은 대한약사회를 향해서는 "신규 배출되는 약사가 지역약국뿐 아니라 제약 연구, 개발 분야 및 병원 내 임상분야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6년제 약사의 처우개선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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