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추천 서비스 '이아소'… 약사 상담 돕는 비서 역할"

[인터뷰] DRxSolution 박정관 대표
내손안의약국 새 기능 추가… 약사 비서 '파미' 통해 고객 질문에 답변
"디지털 시대, 약국 커뮤니케이션 중요… 약사 주주 모집으로 약사가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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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약국 커뮤니테이션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서비스를 출범한 지 3년차를 맞는 디알엑스솔루션(DRxSolution)이 새로운 기능을 중무장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화되는 사회가 디지털화되고 있는 만큼 약국 역시 디지털화된 운영은 필수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약업계에도 디지털화된 약국 운영을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시작됐다. 


약국체인 업체 위드팜 창업자인 박정관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DRxSolution 역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계속적인 도전에 나서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약국이 디지털을 만나 더 편하게, 더 다양하게 고객과 소통하며 약사의 전문성을 살려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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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가 최근 DRxSolution 본사에서 만난 박정관 대표는 약국과 디지털을 접목시켜 개발한 '내손안의약국'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내손안의약국 앱은 지난 2018년 1.0 버전을 선보이며 언택트시대 약국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지털 앱을 통해 약사들의 소통에 도움을 주려고 한 목표에서 시작된 앱은 지난해 말 2.0 버전을 출시하며 새단장에 나섰다.


주요 기능으로 스마트 복약알림, 개인별 복약이력 관리, 약국에서 제공하는 건강비서 서비스 등이 탑재됐다. 


박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일반약 및 건기식 추천서비스 '이아소(IASO)'와 인공지능 비서 '파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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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에 따르면 먼저 이아소 서비스는 자가진단 약 추천 서비스로 고객이 약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증상을 선택하면 증상 완화를 위한 일반약이나 건기식을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약사가 해당 증상을 보고 상담을 통해 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터치스크린 형태로 약국에 설치될 예정인데 통증과 발열 종합감기, 항문질환, 피부질환, 여성 및 비뇨기 질환, 기타질환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있고 35개 서브 카테고리와 160개 세부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이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자가진단 스텝을 거쳐 선택한 증상에 대한 최적화된 일반약을 추천한다. 추천된 부분을 약사에게 태블릿 형태로 전달되면 약사와 최종적으로 상담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받은 약 정보나 성분 등은 고객에게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 비서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바쁜 약국 경영 속에서 고객의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상담을 할 수 있다면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더 깊은 상담이 이뤄질 수 있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약국에서 키오스크 형태로 설치되겠지만 추후에는 내손안의약국 앱을 통해서도 성분명 추천 등의 방식으로 탑재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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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손안의약국 앱에 직접 탑재될 서비스로 약사 비서 '파미'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약사와 환자 간 채팅 기능에 AI 챗봇 기능을 추가해 환자들의 질문을 AI가 답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 방식과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서 인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10월 말까지 구축한 140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물론 단순한 답변이 나올 수 없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골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의 약사가 직접 답을 해줄 수 있도록 해 보완적인 부분도 마련했다. 


추후에는 약 이름을 검색하면 약의 형상이나 복약 정보 데이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 비서 파미는 의약품 관련해서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인공지능을 통해 답변해주는 서비스"라며 "아직 이런 컨텐츠가 나오지 않았고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근무시간 중에는 약사가 환자가 물어보는 내용에 답할 시간이 없다. DB가 구축되어 있어서 질문을 하면 구축된 데이터에서 답변을 찾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AI 기술이 덜 발달해서 질문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기술 발달로 AI가 스스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처럼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디지털을 활용한 약국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래 시대가 되면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약국 역시 비대면으로 약국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이 확대될 수밖에 없기에 솔루션 제공을 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디지털 시대가 오면 기계가 잘하는 일이 있고 인간이 잘하는 일이 있다. 조제나 일반약 판매 등의 기능은 기계가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일 수 있는데 약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이나 예방적 역할에 집중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서비스들이 추구하는 것은 고객을 확보하고 편리하게 약국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라며 "단골 고객들을 확보하고 소통하고 어떻게 건강 상담을 할 수 있을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하면 앱을 통해 보완하고 대체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치료 개념에서 점차 예방과 관리 차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약국에서 데이터를 갖고 있으면 건강 컨설턴트로 선택받을 수 있다"며 "약국은 예방과 관리를 해주는 측면에서 역할이 계속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박 대표는 앞으로 DRxSolution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약사 주주들을 모집하는 계획도 세웠다. 


1인 1구좌 1백만원 정액 투자만 가능하며, 투자를 원하는 약사들은 DRxS 홈페이지(drxsolution.co.kr)에서 '온라인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투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체 1,000구좌를 접수순으로 마감한다. 


박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약사직능 고도화를 위해 많은 약사분들이 참여해 그 수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 약사들과 함께 하고 약사들이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켜야겠다는 판단으로 약사 투자자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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