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파견 간호사 수당 격차…"공공병원 먼저 조정해야"

이달곤 의원, NMC서 수당 차이로 인한 간호사 갈등 지적…"공공병원서 선도적으로 갈등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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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코로나19 전담병원 소속 간호사와 파견 인력 사이의 수당 등 격차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 공공병원이 먼저 적극 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소속 간호사와 파견 인력의 업무수행 및 수당 격차'와 관련 국립중앙의료원(NMC)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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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

 전담병원의 부족한 의료인력을 메우기 위해 정부에서 파견 의료인력을 배치한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수당이 기존 병원인력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현장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 1월 공개한 보건의료노조 성명서에 따르면 감염병 전담병원 파견인력에 대한 보상이 기존 인력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아 11개월째 코로나19에 대응해 온 현장 보건의료인력의 사기 저하와 박탈감 심화로 인해 심각한 갈등 소지로 작용하고 있다.


일례로 A의료원 간호사의 월 수령액은 257만8,000원 가량인 데 반해 민간의료인 모집 인건비에 기초한 파견 간호사의 한 달(23일 근무, 밤근무 2일 수당 및 숙소지원비 미포함) 근무 기준 수령액은 총 700만원에 달해 3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날 지목된 국립중앙의료원(NMC) 역시 파견인력을 받고 있으며, 정규직 간호사와 파견 간호사의 수당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파견인력은 경증 환자를, 정규직 의료인력은 중증, 중등증 환자를 돌보고 있어 업무 수행에 있어서도 강도의 차이가 있다. 심지어 파견인력이 더 높은 수당을 받고 그룹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이가 불가피 하더라도 공공병원에서 먼저 간호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선도적으로 혜택, 업무수행방식, 능력문제 등 갈등을 조정해 나가고 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지차제까지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소속 간호사와 파견 간호사의 일일 당직 수당에 차이가 있다. 업무적으로도 부담 차이가 있어 갈등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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