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주 "네거티브 선거 'NO'… 건강한 약사회 위해 자정"

흑색선전 없는 선거 약속…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 내부분열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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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이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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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전 정책기획실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상대방 비방이나 가짜뉴스 배포 등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전 실장은 " 10월의 끝이 보이며 약사회 선거도 물이 오르고 있다"며 "선거는 앞으로 3년간 회원을 위해 봉사할 일꾼들을 뽑는 약사회 최대 행사이다. 각자의 비전을 이야기하며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축제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전 실장은 "선거철만 되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린다"며 "과거 내용을 끄집어 내어 과장시키거나 프레임(Frame) 만들기, 편을 나눠 비방하기, 허위사실 유포하기 등 선거에 조금이라도 유리하다면 그 어떠한 행동도 불사하는, 말 그대로 '선거 활동'이 아니라 '선거 공작'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행태가 속속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인간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거나,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모욕을 주는 경우도 우리는 자주 봤다"며 "선관위 유권해석을 참고해 보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SNS 금지의 사유도 후보자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약사 가족이다. 짧은 선거의 계절이 끝나면 약사의 권리와 행복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하는 동지"라며 "자신의 승리를 위해 상대에게 비난의 칼을 꽂는 흑색선전은 약사회의 내부분열을 가져오는 악수(惡手)"라고 자중을 당부했다. 


최 전 실장은 "외부 인사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약사회를 부러워하는 것 중 첫째가 단합력, 둘째가 거기서 비롯되는 행동력이었다"며 "직능단체로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항목이라는 점에서 내부단결이 뛰어난 약사회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사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약사회 공익을 위한 후보라면 위에 언급한 선거전략을 지양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전 실장은 "네거티브(Negative) 선거는 노(No)라는 답변이 옳다"며 "앞으로 있을 약사회 선거는 후보가 가진 비전과 수행해온 회무능력으로 경쟁하는 담론의 장이 돼야 할 것이며, 내부화합과 약계선도의 역량을 중심으로 검증받는 건전한 풍토를 재건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방에 대한 그 어떠한 비방이나 가짜뉴스 배포 등의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다. 먼저 실천에 옮기겠다"며 "다른 후보들도 건강한 약사회를 위해 이러한 자정노력에 동참해주셨으면 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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