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조해진 기자
24.03.25 06:09
[창간기획] 수급불안정 없는 '이상향' 꿈꾸지만…반복되는 문제에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34년의 어느 날, TV 속 AI 아나운서가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A국가와 교통의 요지인 B국가의 전쟁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신종 감염병의 한국 내 확산 사태까지 겹쳤다. 과거였다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홍역을 치렀을 상황이지만, 이미 한 차례 크게 앓았던 대한민국은 수차례의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완벽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법률'을 통해 의약품 수급 관리 체계,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안정적인 이익 확보 방안, 관련 인센티브 제도 등이 가능한 법적 울타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복지부-식약처-국민건강보험공단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1.05 06:09
'올해의 혁신' 비만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관건은 차별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2023년 올해의 혁신(2023 Breakthrough of the Year)'으로 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분비 조절 호르몬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기반 비만치료제를 선정했다. 원래 GLP-1 작용제는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2005년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아밀린 파마슈티컬스(Amylin Pharmaceuticals)의 바이에타(Byetta, 성분명 Exenatide) 최초 승인 이후,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 성분명 Semaglutide)과 릴리의 마운자로(Mounj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 문근영 기자
24.01.04 06:09
뒤처질 수 없는 국내 제약사…경쟁력 확보 위해 총력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문근영 기자] 2023년 제약·바이오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비만치료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은행 TD 코웬 등은 모두 비만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33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가 각광 받으면서, 국내 제약사들 또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GLP-1 비만치료제 연구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후발주자로 나서는 국내 제약사들은 '한국형 GLP-1 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1.03 06:09
GLP-1 제제 주도하는 릴리·노보…이중 넘어 삼중작용제 도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제약·바이오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약물로 꼽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GLP-1 수용체 작용제(RA)에 대한 글로벌 개발 붐이 일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암젠, 로슈 등도 GLP-1 수용체 작용제(RA) 개발에 뛰어들면서다. 하지만 후발주자들의 행보에도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이 시장을 양분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TD 코웬(TD Cowen)은 2030년 글로벌 GLP-1 RA 시장의 52%를 노보 노디스크가 44%를 일라이 릴리가 점유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코웬은 글로벌 GLP-1 RA 시장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1.02 06:09
글루카곤을 억제하니 살이 빠지더라…당뇨에서 비만까지 이어진 효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023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약물로는 노보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꼽을 수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가 위고비와 간헐적 단식으로 13kg을 감량했고, 가수 킴 카다시안이 3주만에 7.5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던 것이다. 이 같은 수요는 같은 GLP-1 계열 약물로 이어져 위고비는 물론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까지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GLP-1 제제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3.30 06:09
[창간기획] 블루오션 희귀의약품 시장, 개발에 뛰어든 바이오 기업은?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희귀의약품 시장에 일명 블루오션으로 불리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도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 희귀병 환자는 2만 명 미만일 경우, 환자 수가 200명 미만일 경우에는 초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질환의 종류가 7,000~8,000종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희귀의약품은 소수의 환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시장이 작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만성질환보다 경쟁이 적고, 희귀의약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독점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 임상과는 다르게 희귀의약품의 경우 임상시험에 대한 비용을
제약ㆍ바이오
허** 기자
23.03.29 06:09
[창간기획] 따로 또 같이…국내 제약사들 다양한 전략으로 희귀의약품 확보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제약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됐고, 희귀의약품에 대한 관심 역시 늘어나고 있다. 과거 희귀의약품은 대상 환자가 적은 만큼 낮은 수익성을 가진데다, 임상시험의 진행 역시 어려워 일부 소외됐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더욱 관심이 커졌다. 특히 희귀의약품의 개발과 관련한 노력은 한미약품이나 대웅제약 등 대형제약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제약사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사들은 희귀의약품 개발에서도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플랫폼을 활용해 희귀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유력 바이오에서 해당 후보물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3.28 06:09
[창간기획] 1,100조원 될 희귀의약품 시장 선점 나서는 글로벌 빅파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일찌감치 '희귀의약품(Orphan drug)'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반 신약개발에 비해 R&D 비용은 적으면서도 성공확률은 높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각 15~40개에 달하는 자사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상당수를 희귀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채우고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또 적극적인 기술이전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서도 희귀의약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 뒤센근이영양증부터 윌슨병까지 먼저 화이자는 뒤센근이영양증(DMD)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PF-06939926'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DMD는 부상과 쇠약으로 이어지는 진행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27 06:09
[창간기획] 미충족 수요 잡아라…떠오르는 '희귀의약품'에 도전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지난 수년간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된 만성질환 영역에서 기존 의약품보다 더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거나, 상대적으로 고가 의약품이 많은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희귀의약품이다. 이름 그대로 환자가 많지 않은 희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으로, 그동안은 적절한 치료법이나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성이 낮아 이에 대한 개발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983년 미국에서 '희귀의약품법(Orph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1.04 06:09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것은 '좋은 논문', '임상 진입', '마케팅'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각의 방법들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이러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이후로, 해외진출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미약품의 사례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좋은 모티브가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바이오 업계의 혹한기가 불어닥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적인 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에게 필
제약ㆍ바이오
허** 기자
23.01.03 06:09
해외 진출 활성화 위해 적극적 투자·전방위적 지원 이뤄져야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제약·바이오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과 이를 위한 지원 등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 관련 협회나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지원책을 넘어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정부 메가펀드·규제 혁신 과제 등 새 변화 위한 방안 고심 앞서 지난 5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약개발 메가펀드 조성 추진 등이 담긴 국정 과제를 선정, 발표 하며, 본격적인 제약·바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3.01.02 06:09
[신년기획] 30년 넘은 인연‥국내 두 제약사의 '아름다운 동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새로운 제약바이오 허브로 각광 받고 있는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에 들어서면, 한 눈에 봐도 새롭게 지어진 높은 건물이 눈에 띈다. 해당 건물에는 '비씨월드제약'과 '파마리서치'의 간판이 나란히 붙어 있다. 강원도 삼척과 강릉이라는 동향, 약대를 졸업하고 국내제약사 생활을 하다 각자의 제약사를 설립한 이력.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비씨월드제약의 홍성한 대표이사와 파마리서치의 정상수 회장의 인연은 3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2022년, 두 사람은 같은 마음으로 판교 신사옥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비씨월드제약과 파마리서치의 컨소시엄으로 만들어진 판교 신사옥은 경기도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9.13 06:07
제2형 당뇨병 동반 신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케렌디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당뇨병'은 '소변으로 당이 나온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질환이다. 이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장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신장의 여과 장치(사구체)가 손상될 수 있으며, 알부민(특정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의 점진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는 많지 않았다. 그동안 만성 신장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물은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ARB) 밖에 없었다. 최근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22 06:03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에 '엔젤'이란 별명이 생긴 이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사업부에는 특별한 별명이 있다. 바로 '엔젤(Angel)'이다. 약 10년 동안 난치병 환아 70여 명의 꿈을 이뤄줬기 때문이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는 '난치병' 환자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인 '엔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삶에 대한 원동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기획된 이 활동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난치병은 원인이 불분명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그래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은 낙담하기 쉬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난치병은 밝아야만 하는 그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희망을 저버리게 만든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는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17 11:54
'베믈리디' 국내 허가 5주년‥'B형간염' 치료의 성적표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길리어드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가 국내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길리어드는 이미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갖고 있었고, 상당한 명성을 쌓은 상태였다. 그런데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후속 제품이었기 때문에 더 나은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그런 베믈리디가 국내에 허가된지 어느덧 5주년을 맞이했다. 5년 동안의 성적표를 열어보면, 의사들은 베믈리디에 대해 합격점을 줬다. 만성 B형간염은 환자의 고령화 추세로 장기적인 접근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 영역에서 베믈리디는 치료 효과는 물론, 다양한 생애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17 06:01
'아토피피부염' 환자 삶의 질 높인 '린버크'‥빠르고 강력한 효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비교적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이지만, 피부 습진(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 탓에 환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호소한다. 게다가 아토피피부염은 호전과 재발을 거듭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아토피피부염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난치성 질환이다. 그런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최근 2-3년 사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발견했고, 이를 표적하는 치료제들이 개발됐다. 2021년 10월 아토피피부염에 승인된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도 그렇다. 린버크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16 06:08
'비라토비'가 유일한 희망‥'대장암' 환자들의 간절한 기다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미란(52세, 여) 씨는 카페 매니저로 살아가는 충직한 직장인이였고, 단란한 가정을 일궈온 성실한 엄마이자 아내였다. 그런데 아직 코로나19가 세상에 없었던 2019년, 이미란 씨는 복통, 복부팽창, 높은 혈압으로 갑자기 응급실을 찾게 됐다. 가볍게 생각하고 방문한 응급실에서 이 씨는 이미 복막까지 전이된 직결장암을 진단받았다. 게다가 단순한 직결장암이 아니었다. 이미란 씨는 이름마저 길고 어려운 'BRAF V600E 변이 전이성 직결장암'이었다. BRAF V600E 유전자 변이는 예후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전체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의 4.7%에서 발생할 만큼 희귀했다. "제가 워낙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08 06:06
'아일리아'의 T&E 요법‥'유연성'으로 황반변성 '지속 치료' 꿈 이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개월에 1번 투약하던 주사제가 있다. 그런데 상태에 따라 4주, 8주, 16주까지 투여 주기를 조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의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가운 일이다. 환자마자 상태가 다른데, 이에 맞춰 집중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환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상태가 잘 유지된다면 주사 투약을 조금 더 느슨하게 조절할 수 있고, 그만큼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만약 상태 개선이 없다면 투약 간격을 줄여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된다. 특히 주사를 '눈'에 직접 투약해야 하는 경우라면, '유연한' 투여 주기 조절은 상당히 좋은 치료 옵션이 된다. 최근 '습성 연령 관련 황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03 06:07
지속성·안전성·편의성 갖춘 '심퍼니'‥'강직척추염'에서 대활약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염증을 줄이며 통증을 완화시켜야 하는 '만성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직척추염은 '치료제'를 선택할 때, ▲얼마나 우수한 치료 지속성을 보이는가 ▲오래 사용해도 안전한가 ▲투약하는 데 얼마나 편의성이 있는가 등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한국얀센의 '심퍼니(골리무맙)'는 완전 인간 단일 클론 항체(Fully Human Antibody) TNF-알파 억제제다. 심퍼니는 강직척추염 치료제로 2012년 허가된 이후, 국내외에 걸쳐 질병 활성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은 물론, 높은 수준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8.01 06:05
인류의 '심혈관' 건강이란 목표‥ 바이엘, 125년의 달리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그마치 125년의 시간이다. 45,000일이 넘는 시간을 인류의 '심혈관 건강'이라는 목표에 할애한 제약사가 있다. 바로 '바이엘'이다. 이들은 왜 이 긴 여정을 시작했을까? 바이엘은 인류의 생명 연장을 위한 핵심 과업 중 하나가 '심혈관질환 극복'이라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비하인드 씬]을 통해,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엘의 '오래 달리기'를 함께 동행해 봤다. ◆ 출발선 : 1897년 '아스피린'의 탄생 심혈관질환 극복의 신호탄 바이엘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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