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치다, 궤양성 대장염 개발품 판권 잇따라 취득

페링파마 'FE999315'와 日 릴리 '미리키주맙' 도입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2-12-05 11:14

소화기분야 입지 강화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모치다제약이 궤양성 대장염 개발품의 자국내 판권을 잇따라 취득했다.

모치다는 지난 12월 1일 페링파마가 궤양성 대장염을 적응증으로 승인신청 중인 'FE999315'의 자국내 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2일에는 일본 일라이 릴리가 같은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IL-23p19 항체 '미리키주맙'(mirikizumab)의 자국내 판매에 관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개발품 모두 승인취득 후에는 모치다가 제품을 공급받아 유통 및 판매, 정보제공활동을 실시한다. 모치다는 궤양성 대장염 판권 취득을 통해 앞으로 소화기분야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모치다는 현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서 '리알다' 및 '아달리무맙BS, 체외진단용의약품 '칼프로텍틴 모치다/POCT 모치다'를 판매하고 있다. 
 
FE999315는 국소작용형 스테로이드인 부데소나이드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제. MMX(Multi-Matrix System) 기술을 이용한 DDS제제로, 환부인 대장에서 부데소나이드를 장시간 광범위하게 방출하도록 설계됐다.

미리키주맙은 인터루킨23의 p19 서브유닛에 결합하는 인간화 IgG4 단클론항체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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