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2.09.14 13:00
국내 연구팀, 유방암 면역 항암치료 원리 밝혀내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승일 교수, 가톨릭대 의과대학 박우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면역 항암치료 핵심 원리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면역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방암 환자들을 선별해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 환자는 암세포에 대항해 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이 현저히 약해져 암세포에 대한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나타내지 못한다. 이러한 세포독성 T세포 약화의 주된 이유는 PD-1이라는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을 저하하는 억제 수용체가 종양 조직 내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9.08 15:32
코로나 이후 갑상선암 환자 나쁜 예후 인자 빈도 증가… 재고할 문제
코로나 이후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나쁜 예후 인자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 연구팀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하대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이전 1년, 코로나19 이후 1년째, 코로나19 이후 2년째로 분류해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갑상선 외래진료 및 수술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환자는 2019년 1303명에서 지난해 1098명으로, 재진환자는 5584명에서 4739명으로 줄었다. 첫 내원부터 수술까지 경과된 소요시간도 크게 늘었다. 연령이나 성별 등 환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9.07 11:10
국내 연구팀, 치매 직전 단계서 치매로 가는 발병 기전 발견
국내 연구진이 치매 직전 단계 '기억성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발병 기전을 발견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팀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 음성 소견을 받은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 103명을 분석, 아밀로이드베타가 음성인 경우에도 치매가 진행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 아밀로이드베타 수치를 ▲치매선별검사(SNSB)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전반적 퇴화척도(GDS) ▲임상치매평가척도(CDR) ▲노인우울척도(GDS)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9.05 15:19
피부암 흑색종 조기진단 돕는 AI 시스템… 조직검사 최적 위치 제시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한주희 교수, 박지호 전공의 피부암 흑색종 조기진단을 위해 조직검사 최적 위치를 제시해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흑색종 조기진단을 보조하는 AI 기반 조직 생검 부위 추천 시스템이 개발돼 국제 학술지에 보고됐다고 5일 밝혔다. 악성 흑색종은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5년 생존율이 20% 미만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표준 진단법은 전절제 조직생검이지만, 병변을 모두 절제해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3mm 펀치를 이용해 작은 부위만 떼어 내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부위를 잘못 선택할 경우 진단이 늦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2.09.02 14:32
카이스트, 돌연변이 단백질 정상화 통한 헌팅턴병 치료법 제시
KAIST는 송지준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퇴행성 뇌질환인 헌팅턴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헌팅턴병은 희귀 유전성 질환으로 근육 간 조정 능력 상실과 인지능력 저하,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이는 유전되는 퇴행성 뇌 질환이며 헌팅턴 단백질에 글루타민 아미노산이 여러 개가 연속적으로 확장되는 돌연변이로 인해 발병된다. 헌팅턴병은 약 1~3만 명 중 1명에서 발병되며, 10여년 퇴행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아미노산이 3,000개 이상 연결돼 만들어지는 거대 단백질인 헌팅틴(Huntingtin) 단백질은 질병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생체기능에 필수적인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2.09.01 11:43
젖산산증, 당뇨병성 신장질환 지표 입증…조기 진단·치료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젖산산증이 당뇨병성 신장질환 발생을 조기에 예측·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임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젖산산증은 몸에서 젖산 농도가 4 mmol/L 이상 또는 혈액 pH 7.35 이하인 경우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김원호 박사 연구팀이 한국인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환자 임상정보·자원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이 한국인 당뇨병성신장질환자 53명과 정상인 16명의 임상정보 및 생체자원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정상인 대비 당뇨병성신장질환자 소변에서 젖산(요로 젖산) 분비가 2.7배 증가했고, 사구체여과율(eGFR)은 2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8.29 11:14
심장 스텐트 후 정기검사 '일괄적→필요시' 가이드라인 바뀐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 후 시행하는 정기검사의 가이드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기존 정기적 스트레스 기능검사가 예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강도윤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를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하는 동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올해의 주목받는 연구'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텐트로도 불리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혈관에 스텐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2.08.25 18:15
대한신경과학회, 편두통 환자 자살경향성과 위험인자 논문 게재
대한신경과학회는 편두통 환자에서 자살경향성과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논문을 대한신경과학회지 8월호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편두통은 일차두통 중 두 번째로 흔하며, 국내 유병률이 17%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며, 두통 중 구역,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두통으로 인해 환자의 업무, 학업, 가사 등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고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우울 및 불안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자살경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국내 11개 병원의 두통클리닉(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2.08.22 16:51
KAIST, 뇌 염증 부작용 없앤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전 개발
KAIST는 생명과학과 김찬혁, 정원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 포식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응용한 ‘Gas6 융합단백질’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단백질 응집체)를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체 (비정상적으로 39~43개의 아미노산으로 잘려진 아밀로이드 조각들의 응집체)에 의한 시냅스 손상과 세포 독성으로 발병한다는 것이 학계 및 의료계의 정설이다.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기반 치료제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8.04 10:38
문맥혈관 침범 간세포암 치료에 수술·방사선 치료 '유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문맥혈관을 침범한 간세포암 치료에 수술과 방사선치료가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외과 이혜윤 교수,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문맥혈관을 침범한 간세포암은 수술적 절제술이 금기증으로 간주되거나 제한적으로 시행될 만큼 적극적 치료가 어려웠다. 생존 기간 역시 6개월 이하로 예후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로 전신 상태가 양호한 환자에게는 수술적 절제가 시도되기도 했고, 방사선치료도 시행돼 증상 완화 및 생존율 증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9525명의 환자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7.28 10:16
가상현실로 치료하는 만성 이명
(왼쪽부터) 고려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박동현 전공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가상현실(VR)로 주관적 만성 이명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인구의 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명은 외부 청각 자극이 없을 때 귀에서 나오는 소음이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심한 이명은 집중력 저하와 기분장애로까지 이어져 환자의 삶의 질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이명에 대한 환자 맞춤형 가상현실 중재의 임상 시험(A clinical trial of a patient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7.28 09:50
서울대치과병원, 임플란트 치료 기간 단축 연구결과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임플란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주과 조영단 교수와 미국 하버드 치과대학 학장 William.V.Giannobile 교수 연구팀은 치과 임플란트 표면 Bone Morphogenetic Protein(BMP, 뼈형성단백질) 유전자 고정기법으로 골 재생증진을 연구해 임플란트 치료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플란트 티타늄 표면에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BMP7 유전자를 고정, 세포 실험과 쥐의 임플란트 모델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BMP7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7.25 11:04
"진행성 위암, 복강경 수술이 표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진행성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표준치료법임을 입증하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오며 국제 의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등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외과의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KLASS-02 연구팀은 진행성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 JAMA Surgery 7월 온라인 판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JAMA Surgery는 전세계 외과 관련 영향력 지수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다. 연구팀은 위의 2/3를 절제한 뒤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492명과 개복 위아전절제술을 시행 받은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07.20 09:57
'제11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회' 내달 개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교수(오른쪽)가 제10회 AP VALVE 국제학술회의에서 타비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11회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이하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 승모판 역류증 시술(MitraClip), 복합케이스(Complex Case)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를 다루며 실제 임상
학회ㆍ학술
박민욱 기자
22.07.12 11:19
"응급 뇌혈관문합술, 급성 뇌경색 치료에 효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좌), 이시운 교수(우)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방재승·이시운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 혈전제거술이 불가능한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응급 뇌혈관문합술을 시행할 시 효과성을 증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뇌경색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며 혈류 공급이 감소해 뇌 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이다.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발음 장애, 한쪽 팔다리 힘 저하 등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상당한 후유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급성 뇌경색의 치료는 막힌 뇌혈관을 신속하게 재개통시켜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뇌의 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는
학회ㆍ학술
조운 기자
22.07.12 09:22
뇌졸중에 우울증까지 동반되면 삶의 질 2배 낮아져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주변 뇌 영역이 손상돼 안면신경마비, 감각상실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며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2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뇌졸중을 방치하면 2차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질환 및 후유증으로는 언어장애, 감각 이상, 운동마비 등이 있으며 최근 뇌졸중은 우울증의 주요 위험인자로도 꼽히고 있다. 이에 뇌졸중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에
학회ㆍ학술
박민욱 기자
22.07.11 10:31
"최상위 조혈모세포, 젊음 유지하는 핵심세포 발견"
(좌측부터) 김효수, 권유욱 교수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골수이식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조혈모세포 항상성을 유지하는 특별한 대식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 대식세포를 활용하면 골수에서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조혈모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김효수·권유욱 교수팀은 'αSMA+COX2+ACKR1+ 대식세포'가 최상위 조혈모세포의 분화와 세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세포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8일 밝혔다. 이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잡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학회ㆍ학술
조운 기자
22.07.08 10:23
난청 치료 위한 고실내 주사용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가 난청 치료를 위한 고실내 주사용 복합제 개발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한 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인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에르 병의 치료는 현재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고막을 통해 약물을 직접 중이에 주입해서 달팽이관을 통해 내이 쪽으로 약이 흡수되도록 하는 치료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절반의 환자는 온전한 청
학회ㆍ학술
박민욱 기자
22.07.07 09:42
"AI가 관상동맥질환 진단하는 시대 열린다"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뇌경색 환자에서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AI가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영상의학과 허준녕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에서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함으로써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대표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IF 11.8) 최신 호에 실렸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서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콜레스테롤, 혈전(피떡) 등이 혈관에 쌓이는 동맥경화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팔다리 마비, 얼굴 마비, 발음
학회ㆍ학술
조운 기자
22.07.01 13:22
코로나19 환자 비말 분포 분석…기도삽관 및 발관 시 유의해야
코로나19 환자의 비말 분포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박지연 교수(마취통증의학과)와 코로나19 환자의 비말 분포를 분석한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전신마취 상태를 가정해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등에서 흔히 시행하는 에어웨이(Airway, 기도확보 기구) 삽입, 석션(구강흡인) 및 삽관 제거 시 발산되는 비말의 분포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에어웨이를 삽입한 마네킹을 O군으로 삽입하지 않은 마네킹을 X군으로 분류했다. 이어 직접 개발한 바디 맵핑(Body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