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6 11:40
경쟁 확대되는 아빌리파이 제네릭 시장, 시장 포기 제약사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목들의 허가 취하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웅제약의 '베아빌리정' 3개 품목이 허가를 취하했다. 아빌리파이 제네릭은 지난 2021년 6월 셀트리온제약이 아리프라정의 허가를 취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에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유니메드제약, 동광제약이 떠났고, 여기에 대웅제약이 합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을 제외한 아빌리파이 제네릭 보유사 17곳 중 6개사가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이처럼 제네릭 품목이 계속해서 시장에서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6 10:44
챗GPT 활용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입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한창호·김동원·김송수 연구원)이 챗GPT의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를 입증했다. 최근 챗GPT 등의 대규모 언어 모델은 사회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GPT-4 모델 기반의 챗GPT(이하 GPT-4)는 미국의 의사면허시험(USMLE)에서 90% 이상의 정답률로 합격했을 뿐 아니라 선천성 희귀병 진단과 같은 의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그간 환각 현상과 정확성·편향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인공지능(AI)을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것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5 11:50
IL-6 항체약 '질티베키맙'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장 시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노디스크가 자사 인터루킨(IL)-6 항체약 '질티베키맙(Ziltivekimab)'의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장에 나섰다. 죽상동맥경화증에 이어 급성 심근경색에서도 질티베키맙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나선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질티베키맙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임상 내용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심혈관 결과에 대한 질티베키맙 대 위약 효과를 분석한다. 임상에는 아산서울병원을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질티베키맙은 IL-6 리간드를 직접 억제하는 완전 단클론항체다. IL-6는 염증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2.15 09:09
JW신약, 부신피질호르몬제 '피디정 2㎎' 출시
JW신약은 모든 염증질환에 사용되는 부신피질호르몬제 '피디정 2㎎(성분명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JW신약은 저용량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피디정 2㎎’을 선보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성분 4㎎ 또는 프레드니솔론 성분 5㎎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다. 이들 성분 중 2㎎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디정 2㎎'이 유일하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부를 비롯해 알레르기성, 호흡기 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부신피질호르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5 06:07
글로벌 JAK 억제제 시장서 '린버크' 독주 채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주요 품목들의 작년 희비가 엇갈렸다. 애브비 '린버크(우파다시티닙)'는 전년 대비 급성장한 반면, 계열 최초 약물(First-in-Class)인 화이자 '젤잔즈(토파시티닙)'는 역성장 했다. 15일 메디파나뉴스가 2023년 JAK 억제제 주요 품목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그중 린버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린버크 매출은 2022년 보다 약 57.4% 상승한 39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린버크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등에서 효능 및 안전성을 추가로 뒷받침하는 장기 데이터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다.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5 06:02
특허 만료 다가오는 '스프라이셀', 보령 제네릭 출시 향방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BMS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의 특허를 회피한 보령이 언제쯤 제네릭을 출시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따르면 오는 3월 23일자로 스프라이셀의 '환형 단백질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특허가 만료된다. 이 특허가 만료되고 나면 스프라이셀에는 '키나제 억제제로서의 2-아미노티아졸-5-방향족카르복스아미드의 제조 방법' 특허(2025년 2월 4일 만료)만 남게 된다. 보령은 이 두 특허 중 2025년 만료 특허에 대해 지난 2021년 12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고, 2022년 6월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청구성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4 18:08
"악력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 높다"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또, 최근 근육량과 근력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근감소증이 신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 연구팀(조민경 교수)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하여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과 근감소증 간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대한민국 성인 3만3,326명을 평균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4 18:00
"비소세포폐암, 세포 돌연변이 따라 치료효과 달랐다"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엑손19 결실 변이 환자 중 부작용에 취약한 고령 환자나 고가의 3세대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1세대 표적치료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팀(최진혁·김태환 교수)은 EGFR 엑손19 결실 변이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1세대 및 2세대 표적치료제인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모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폐암은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며, 이중 비소세포폐암에서는 세포의 생존과 분열 관련 신호 전달 단백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의 활성이 적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14 06:04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고령층 60%…적절한 치료제 쓰여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주간 50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원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가 최근에도 계속 변이를 거듭하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또 어떤 변이가 발생할지 백신 양상도 항체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 질환과 치료제에 대해 늘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감염 양상은 60대 이상 고령환자가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3 11:53
뜸했던 '티지페논' 제네릭 개발, 비보존제약 도전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제네릭 개발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비보존제약에 비보존페노콜린정과 대원제약 티지페논을 비교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했다. 비보존제약은 앞서 6일에도 생동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는데, 다시 한 번 생동시험을 승인 받으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티지페논에 대한 생동시험은 지난 2019년 명문제약이 뛰어들면서 시작됐고, 이후 하나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 삼남제약, 인트로바이오파마, 하원제약, 경동제약, 아주약품, 메디카코리아, 동화약품, 국제약품,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2.13 09:10
JW중외제약,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 약효·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13 08:59
장기이식 환자, 코로나 예방접종시 중증화 막는데 효과
장기이식 환자가 코로나19(코로나) 예방 접종시 코로나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지만,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으로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감염병 저널(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IF=6.4) 최근호에 발표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중증도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형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의 중증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 고형 장기 이식이란 간, 콩팥, 폐, 심장 등 고형 장기의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09 06:04
약평위 넘어 급여 다다른 엔허투…약가협상은 순항 전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재논의 끝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엔허투 약가협상 시점을 두고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허투 공동 판권을 가진 두 제약사가 세계 최저가를 제시한 만큼, 개시만 이뤄진다면 협상 타결은 무난하다는 관측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한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엔허투에 대한 약가협상을 준비 중이다. 이에 양 측 모두 보건복지부의 약가협상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절차상 공식적인 약가협상은 복지부의 명령이 떨어져야만 개시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약가협상제도에 따라 신청약제의 외국 가격,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제약업체와 60일 이내에 가격협상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08 12:00
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 새 옵션 '옴보' 국내 상륙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서 새 옵션이 국내 등장했다. 기존 치료에 실패한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2차 치료제인 만큼, 관련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미리키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승인을 획득했다. 옴보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터루킨(IL)-23의 소단위인 p19를 표적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다. IL-23은 대양성 대장염과 관련된 염증에 작용하는 주요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게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08 08:55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 도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ROSA'를 도입 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ROSA는 최신 인공관절 수술 로봇으로, 뼈의 절삭량과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수술의 정교함을 더한다. 로봇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엑스레이(X-ray) 이미지와 실시간 해부 구조를 3차원(3D) 영상으로 나타낸다. 이를 통해 뼈 모양, 형태, 위치, 각도 등을 확인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기 이상의 심한 무릎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시 ROSA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1월 첫 ROSA 인공관절 전치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08 08:44
세브란스병원, 국내 처음 '전기자극'으로 간암 시술 성공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간암 환자를 치료했다. 이번에 시술을 받은 간암 2기 환자 OOO씨(76세)는 현재 퇴원 후 일상생활 중이다.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E, irReversible Electroporation)은 암 주변 피부에 2mm 정도 틈을 만들어 직접 침을 꽂은 후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가정용 콘센트 전압(220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볼트 전기를 사용한다. IRE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효과가 적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미국이 개발해 전 세계에서 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임상 연구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08 06:03
시장 선두 에스글리토, 내년 특허만료 앞두고 경쟁 확대 가시화
급여 적용이 확대된 이후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복합제의 처방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베링거인겔하임 '에스글리토(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제네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지의약품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자로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2개 용량에 대한 허가신청이 접수됐다. 에스글리토 제네릭 품목은 지난해 동구바이오제약이 허가 받은 '트라디앙정'이 처음이었으며, 동국제약 등 다수의 제약사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진행하는 등 후발 제네릭의 등장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 두 번째 제네릭의 허가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앞으로 제네릭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2.06 15:05
종근당,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 출시
종근당은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Braining) 캡슐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브레이닝은 은행엽건조엑스 60mg과 인삼40%에탄올 건조엑스 100mg를 복합한 일반의약품이다. 인삼40%에탄올 건조엑스는 인삼을 40% 농도의 에탄올로 추출하여 여과 농축을 통해 얻은 인삼추출물이다. 이 제품은 임상 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에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기증 등 말초 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1일 2회, 1회 1캡슐을 아침, 점심으로 복용한다. 브레이닝은 제조사인 스위스 SFI사가 진행한 임상 결과 약물 복용 첫날부터 인지기능 개선이 시작됐으며 복용 30일 후 인지기능이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06 10:40
위 선종 환자,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균' 없애면 위암 발생 위험 감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이 최근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29.4에 달하는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Gastroenterology' 2월 호에 게재됐다.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졌지만,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위암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2.06 10:20
의료급여 수급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 증가
"같은 당뇨병도 저소득층에게 더 버거웠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록기간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우울증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만으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저소득층이 이러한 우울증 발병 위험에 더 쉽사리 노출된다는 게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8년 사이 수집된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성인 202만 7,317명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