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4.05.09 11:55
한국, 글로벌 임상시험 건수 4위로 격상…서울, 7년째 1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의약품 임상시험에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2017년 이후 7년째 도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사 주도 의약품 임상시험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ClinicalTrials.gov 자료가 활용됐다. 분석 결과, 전체 글로벌 임상시험 건수는 2022년 4729건에서 지난해 4470건으로 5.48% 감소했다. 이에 반해 한국 임상시험 건수는 전년 대비 9.03%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로 한국 임상시험 순위는 2022년 5위에서 지난해 4위로 올라섰다. 이는 역대 최
도매ㆍ유통
조해진 기자
24.05.09 11:20
서울대-삼성서울병원 의약품 입찰시장에 지방업체 진출 우려감
길어지는 의료공백으로 의약품유통업계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입찰 시장 문제를 바로 잡고, 블루팜텍 등 외부업체들이 의약품유통업계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약품유통업계 친목모임인 수요포럼(회장 남상길)은 8일 오후 청평마이다스CC에서 5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의약품유통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요포럼은 올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나타난 지방업체 진출에 대해서 우려감을 표명하고 자정 목소리를 높였다. 대형 의약품유통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면서, 같이 생존하자는 공생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5.09 11:13
무심코 먹은 감기약...전립선비대증 악화시킬수도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감기나 독감에 조심해야 하며 감기약을 먹을 때에는 전문의에게 병력을 알려야 한다.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와 교감신경흥분제가 섞여 있다. 이 두 가지 약물은 소변이 나오는 방광 입구와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요도의 평활근을 수축시켜 좁게 만들고, 방광의 배뇨기능을 약화시켜 급성 요폐를 불러온다. 급성 요폐란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혀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증상이다.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종 부장은 “항히스타민, 에페드린 성분 감기약은 의사와 상담 후 처방 받아야 한다”며 “전립선비대증 증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5.09 11:08
메러스 '제노쿠투주맙' FDA 우선심사 지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네덜란드 생명공학회사인 메러스의 '제노쿠투주맙'(zenocutuzumab)이 미국 FDA로부터 뉴레귤린1 융합(NRG1+)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 치료제로 우선심사 지정을 획득했다. 메러스는 6일 FDA가 NRG1 융합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 치료에 대한 제노쿠투주맙의 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제노쿠투주맙은 종양 신호채널 저해에 이용되는 항체의존적 세포매개성 세포독성(ADCC)을 증강시킨 바이클로닉스 플랫폼 약물로, NRG1 융합 고형종양에서 뉴레귤린/HER3 종양 신호전달경로를 저해하기 위한 Merus Dock & Block 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4.05.09 11:02
믹솔로지 칵테일…도수 낮아도 많이 빨리 마시면 위험
최근 술에 탄산음료와 시럽, 과일 등 여러 재료를 섞어 마시는 이른바 '믹솔로지(Mixology)' 음주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볼'로 대표되는 믹솔로지 칵테일은 알코올 도수가 낮고 맛도 달콤해서 인기지만 많이 마시거나 빨리, 소량이라도 자주 마실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이볼과 같은 믹솔로지 칵테일은 위스키 등 독한 술을 희석시키기 위해 탄산이 들어간 음료와 과일 농축액 등을 주로 첨가하는데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빠르게,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은 남성 40g(소주 기준 4잔), 여성 20g(소주 기준 2잔) 이하로,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4.05.09 10:55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성공조건, 고품질과 활용전략이 핵심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바이오 빅데이터에 이미 앞장서 가고 있는 국가들은 데이터 수집 외에 빅데이터를 통해 제약, 정밀의료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약간 늦은 기분은 들지만 앞서가는 국가들을 따라가기 급급해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만을 바라보고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단장 백롱민, 이하 사업단)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홍보관 및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소개와 함께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수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4.05.09 10:48
SK바이오팜, 첫 2분기 연속 흑자...세노바메이트 성장 영향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9일 2024년 1분기 잠정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매출의 빠른 성장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 매출 급증 및 다양한 기타 매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7.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900억원대로 성장한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규모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분기 231억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09 10:37
의료기기 특허 출원 상위 100대 기업에 韓 5개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해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특허 출원 상위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은 삼성을 비롯한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에서는 한국이 5%를 기록,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최근 특허 전문 매체 IPR Daily가 발표한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특허 출원 및 특허 출원 상위 100개 기업 순위를 인용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특허순위에 따르면 상위 100위 순위에 포함된 기관은 13개 국가 기업(또는 병원)이다. 그중 미국이 3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22%)이 2위, 일본(17%)이 1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7%)이 4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5.09 10:14
'응급심뇌혈관질환네트워크 시범사업 간담회' 첫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1회 참여의료기관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심뇌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는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전북권 6개 의료기관이 구축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하여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수술·시술을 책임지는 지역 완결적 모형의 중증&mi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4.05.09 09:47
다리 붓고 아프고 저린 정맥순환장애, 원인은 '약해진 정맥'
정맥순환장애는 성인의 약 50% 이상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중년 질환으로, 주로 발·다리가 붓고 아프고 저린 증상을 보이는 혈관질환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3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정맥순환장애 경험률은 32.1%이고, 30대 44.2%, 40대 62.9%, 50대 60.6%로 조사됐다. 특히, 40대 이상 중· 장년층의 정맥순환장애 경험률은 60% 이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경험률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정맥순환장애 증상별 경험률은 ▲발∙다리가 자주 붓는다(83%)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5.09 09:44
한국GSK, '대상포진 꼭 예방하세효(孝)'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상포진 꼭 예방하세효(孝)'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면역력 저하가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실제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4%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은 고혈압, 당뇨도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9일부터 어버이날 전날인 5월 7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됐다. 한국GSK는 해당 기간 동안 대상포진 온라인 퀴즈 이벤트,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09 09:38
GE헬스케어, '아시아초음파의학회 2024' 참가
GE헬스케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초음파의학회2024(AFSUMB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고, 'Care that has no limits with Ultrasound(초음파 의학 기술의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심포지엄은 10일 코엑스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우경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GE헬스케어 이승은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의 'Future of AI and Digital Solutions in Radiology Ultrasound(초음파영상의학의 AI 및 디지털 기술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5.09 09:37
"상급종합병원 존폐 위기…심폐소생술이 필요"
9일,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사진)이 최근 의료사태와 관련 "현재의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 상황으로 환자로 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라며 "건강보험 청구액 선지급, 학교법인 기채 승인 등 특단의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수련병원에 당직비를 포함한 인건비 일부와 군의관·공중보건의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병원의 누적 적자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이로 인해 조만간 병원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승범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위기는 사실상 상급종합병원의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09 09:29
아이센스, 유럽향으로 해외 첫 CGM 수출 시작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헝가리 회사 77 Elektronika Ltd.와의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CGM의 해외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최초의 국산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를 작년 9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아이센스는 헝가리 헬스케어 회사 '77 Elektronika Ltd.'와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헝가리 현지시각 8일에 케어센스 에어를 공식 출시했다. 77 Elektronika Ltd.는 유럽 전역에 고품질의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유통하는 헝가리 소재 헬스케어 기업이다. 아이센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케어센스 에어 헝가리 단독 유통 권한을 부여하고 77 Elektronika Lt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4.05.09 09:25
JW중외제약, ARVO 2024서 당뇨망막병증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JW중외제약은 이달 5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코드명 비공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H4R 길항제는 히스타민(histamine)의 네 번째 수용체(receptor)인 H4R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면역세포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R 길항제 특성을 바탕으로 안과 질환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당뇨망막병증을 타깃 질환으로 한 이번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4.05.09 09:11
안국약품, 건강기능식품사업 성장 가속화‥1Q 목표 초과 달성
안국약품은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에서 2024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50% 성장하며 목표 매출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친 상황 속에도 2020년 7월 'New Vision 2030'을 발표했고, 안국약품 60년 전통의 눈영양제 토비콤브랜드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하여 B2B 사업에서 고객과 직접 Direct Marketing을 통하여 B2C사업에 야심찬 도전을 진행했다. B2C 사업으로 도전을 하면서 경영진의 일관된 방향성과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지난 3년여간은 혹독한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광고 진행 및 품목 라인업 확대 등 다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4.05.09 09:03
한독, 바로잰Fit 연속혈당측정기 출시‥5분마다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바로잰Fit은 5분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혈당 수치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수치와 혈당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혈당값 보정 기능이 있어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바로잰Fit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으며,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센서를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센서와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 바로잰Fit은 앱과 센서를 연결해 센서 사용 전체 기간의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5.09 08:53
간이식 적응증 확대 전후 담도폐쇄증 환자 생존율 변화 확인
2013년 이후 선천적인 담도폐쇄증 때문에 간이식을 받은 소아환자의 이식 생존율이 그 전에 이식을 받은 환자들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은 국내에서 분할 간 이식의 적응증이 확대된 시기로 오랜 시간 이식 대기자 명단에 있던 환자들의 생존율은 올라갔지만, 이식 후 이식 생존율 자체는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권이영 교수(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교수(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외과 이상훈 교수(교신저자) 등의 국내 연구진은 최근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Frontiers in Pediatrics'에 'Long-term outcomes of liver transplanta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5.09 08:44
구글, AI '알파폴드3'로 DNA 구조 예측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구글이 DNA 구조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구글의 AI연구개발부문인 구글 딥마인드는 8일 생명활동의 근간을 담당하는 분자의 입체구조 등을 예측하는 AI를 개발하고, 생체 속 단백질에 활용하면 DNA나 RNA 등 유전정보가 든 물질도 해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암을 비롯한 질환의 규명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서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사람의 체내 세포에는 단백질이나 DNA 등 다양한 분자가 존재한다. 이들 분자는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복잡하게 결합하고 생명활동을 지지한다. 그 구조나 기능을 아는 것은 질환의 원인규명과
제약ㆍ바이오
최봉선 기자
24.05.09 08:42
알테오젠, 피하제형 위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 착수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테라자인(대표이사 오병하)과 피하제형을 위한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자사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ALT-B4는 체내 존재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중 하나인 PH20의 변이체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피하제형 치료제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항체의약품에 주로 사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가 ADC 혹은 저분자화합물 등 다양한치료제에서 사용되는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어, 이 가능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방식의 진보된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을 위해 수년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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