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2.06.28 06:09
[초점] 셀트리온, '매해 바이오의약품 출시' 3년…5종 출격 대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셀트리온이 매해 바이오의약품 출시를 3년째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바이오시밀러 5종에 대한 3상도 진행되고 있어 신규 제품 출시 릴레이와 시장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4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유럽 30개국 판매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최종 판매허가와 유럽 출시를 눈앞에 둘 수 있게 됐다. 출시 제품명은 '베그젤마'로 정해졌다. 베그젤마 판매승인 권고는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바이오의약품 출시를 3년째 이어갈 수 있는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06.27 12:16
[초점] 약 접근성 논쟁 속 선공 나선 공공심야약국… 6개월에 승패 갈린다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심야·주말 등 취약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논쟁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편의점을 통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지자체 지원을 통해 100여 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지만 정부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승인을 통해 취약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확대에 다시 불을 붙였다. 지난 10년 간 이어져 온 화상투약기 개발 업체의 도전과 함께 새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가 맞물려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된 셈이다. 정부로서는 화상투약기를 도입하면서 ICT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접근성 확대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지만 약사사회는 화상투약기가 새로운
개원가
조운 기자
22.06.20 06:08
[진단] 고삐 풀린 '비대면 진료'…원칙 없는 플랫폼 시장, 이대로 괜찮나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진료가 '블루오션'처럼 여겨지며, 다양한 스타트업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새 정부의 기조에 따라 시한부 제도인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제도 시행 2년 반 만에 관련 플랫폼만 30여 개로 증가했지만, '국민 건강'과 '수익성'을 결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부작용이 터져 나오고 있다. 유일하게 제동을 걸 수 있는 의약계만이 명확한 목표나 원칙 없이 진행되는 비대면 진료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일찍이 의료계가 예상했던 비대면 진료의 부작용은 물론 이윤을 내기 위한 스타트업의 도 넘은 행태가 적발되며 이대로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06.20 06:07
[초점] 10년간 이어온 '화상투약기 논쟁' 오늘 종지부 찍을까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지난 10여 년간 의약품 접근성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화두에 올랐던 화상투약기(약 자판기) 논쟁이 오늘(20일) 결론내려질 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4시 LW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제21차 심의위원회에서 업체와 이해관계자간 상생 협의 후 재상정 전제로 의결 보류된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에 대한 재심의 안건 등이 논의된다. 한 차례 보류된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심의위원회에서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즉 시범사업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05.30 06:09
[초점] 한 달 새 달라진 약사사회 분위기, 처방전·약 전달체계 등 부각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한 달 새 비대면 진료와 조제약 배송이라는 화두를 대하는 약사사회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포함과 맞물려 정부가 보건의료단체와 협의체룰 구축하는 과정들이 진행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향후 제도적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표면적으로 약 배송 반대를 외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약 배송 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환경과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바탕에 깔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27일 메디파나뉴스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매체들이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
의약정책
조운 기자
22.05.18 11:51
[초점] 의료계 반대·여당 반발에도 민주당이 간호법 속도 낸 이유는?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안을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평행선을 달리듯 좁혀지지 않는 직역 간 갈등 상황에서 의견 조정을 이유로 법안 처리를 미루는 것은 소모적이며, 그간 국민의힘의 비협조로 법안 처리가 계속 지연됐고 앞으로도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대의를 위해 국회가 결단을 내릴 때라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예정에 없던 간호법안을 전체회의에 기습 상정하며 여야의 갈등이 폭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9일 여당시절, 여야 간사 간 협의 없이 제1법안소위를 깜짝 개최한 뒤 간호법안을 강행 처리해 의료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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