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영유아까지 급여 확대된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급여 적용연령이 만 6개월에서 만 5세 영유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2024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위험분담제(RSA)에 따른 듀피젠트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이 약제는 해당 연령에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또 안텐진제약 다발골수종 치료제 '엑스포비오정(셀리넥서)'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다만 약평위는 부광약품 조현병
최성훈 기자24.05.02 18:33
존슨앤드존슨 CAR-T '카빅티', EU서도 2차 치료제 승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존슨앤드존슨(J&J) CAR-T 세포 치료제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가 유럽연합(EU)에서도 다발골수종 2차 치료제로 전진배치됐다. CAR-T 세포 치료제는 자가조혈모세포 이식과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등장 이후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3번째 혁신으로 평가되는 약물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유럽 위원회(EC)는 카빅티에 대한 유형 II 변형을 승인했다. 유형 II 변형 승인에 따라 카빅티는 면역조절제(IMiD)와 프로테아좀 억제제(PI)를 포함해 이전에
최성훈 기자24.04.23 10:41
가천대 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 경인지역 최초 개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 맞춤형 치료로 각광받는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는 T세포 채집과 보관·처리(GMP) 시설, 치료 병동의 동선을 최적화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면역항암치료의 안정성과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AR-T 세포(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만을 채취해 암세포를 찾아내는 물질인 CAR
김원정 기자24.04.22 10:48
신약 '리브리반트·민쥬비' 암질심 통과 실패…'키트루다'도 막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희귀폐암 신약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한독 희귀혈액암 치료제 '민쥬비(타파시타맙)'가 급여 진입 첫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열린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암질심은 요양급여 결정신청 2건, 급여기준 확대 7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요양급여 결정신청 2건은 모두 '급여기준 미설정'을 받았다. 급여기준 확대 7건 중에서는 4건에서 '급여기준 설정', 3건에서 '급여기준 미설정'이
이정수 기자24.04.17 20:37
대상포진 고위험군인 혈액암 환자서 '싱그릭스' 강력 예방 효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RZV)이 대상포진 고위험군인 혈액암 환자에게 탁월한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상포진 고위험군에 한해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내 RZV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8일 열린 항균제 내성 국제심포지엄 및 대한항균치료학회 연례학술대회(ISAAR 2024&KSAT) 런천 심포지움에 연자로 나선 순천향대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는 RZV의 최신지견에 대해 소개했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가슴, 복부 또는 얼굴에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가 발진으로 나타난
최성훈 기자24.04.09 06:03
CAR-T 치료제,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로 전진 배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존슨앤드존슨(J&J) 및 BMS CAR-T 세포 치료제가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BCMA 표적 CAR(키메라항원수용체)-T 세포 치료제인 J&J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와 BMS '아베크마(이데캅타진 비클류셀)'를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각각 2, 3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번 확대 승인은 개인 맞춤형 CAR-T 세포 치료제를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에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카빅티나 아베크마는 다발골수
최성훈 기자24.04.08 13:45
"유지요법 급여 1년,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에 긍정적 영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매년 3월 30일은 전 세계적으로 다발골수종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국제골수종재단(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 IMF)이 지정한 ‘세계 골수종의 날(International Myeloma Day)’이다.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불리는 다발골수종은 우리 몸에서 면역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평균 발생 연령이 68세인 다발골수종은 대표적인 노인성 혈액암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고령화
최성훈 기자24.03.29 06:05
라인업 완성해가는 '포말리스트' 제네릭, 시장 선점 향방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의 제네릭이 오리지널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7일자로 포말리도마이드 성분 제제 3개 품목의 허가신청이 접수됐다. 각각 1mg과 2mg, 3mg 용량으로, 지난달 4mg 용량의 허가를 신청한 제약사가 나머지 용량에 대해서도 추가로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인 포말리스트는 1mg·2mg·3mg·4mg 네 개 용량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4개 품목의
김창원 기자24.03.26 12:06
박셀바이오,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 국제특허 출원
박셀바이오가 국내 기업 최초로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한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 등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발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앞서 작년 11월 아시아 세포치료학회 국제학술대회(ACTO, Asian Cellular Therapy Organization)에서 CAR-MILs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1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CAR-MILs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골수침윤림프구(MILs,
정윤식 기자24.03.25 11:37
다발골수종 암세포 잡는 자연살해세포 활성화 방안 발견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김진석∙조현수∙정해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소정∙곽정은 연구원 연구팀은 다발골수종이 진행할수록 증가하는 MIC 단백질을 중화 처리하면 자연살해세포가 활성화돼 항암효과가 향상한다고 12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면역치료연구'(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9)에 게재됐다. 다발골수종은 면역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형질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병이다. 암세포는 비정상
최봉선 기자24.03.12 10:57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진단혈액학회서 '특수유세포검사의 소개' 발표
GC녹십자의료재단은 박미정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특수유세포검사의 소개'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학술대회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박미정 전문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유세포 분석을 이용한 혈액암의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검사와 항-미엘린 희소돌기아교세포 당단백질 항체(Anti-Myelin Oligodendrocyte Glycoprotein Antibody, 이하
정윤식 기자24.03.08 10:45
한국다케다, 다발골수종 환자 건강 응원 캠페인 실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서울 본사에서 자사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국내 보험 급여 3주년과 3월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Myeloma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닌라로 블러섬(blossom)'을 테마로 국내 리얼월드 환경에서도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삶에 꽃 피운 닌라로®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은 최근 학회에서 발표된 한국인 대상 닌라로 리얼월드 연구
최성훈 기자24.03.06 09:21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 우판권 제약사는 어디?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의 퍼스트 제네릭 이 허가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일자로 포말리도마이드 성분 제제의 허가신청이 접수됐다. 포말리스트의 제네릭에 도전한 제약사는 보령과 광동제약 두 곳으로, 지난 2020년 7월 보령이 포말리스트의 '4-아미노-2-(2,6-디옥소피페리딘-3-일)이소인돌린-1,3-디온의 제제' 특허(2030년 7월 21일 만료)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김창원 기자24.02.23 06:06
한국다케다제약, '온코 서밋 2024' 성료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양한 항암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최신 암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4(ONCO SUMMI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온코 서밋은 2018년부터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Growth Emerging Market: GEM) 및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6회차를 맞이했다.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적인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맞춰 4년만에 오프라
최성훈 기자24.02.19 18:04
박셀바이오, 와이바이오와 YBL-007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박셀바이오가 13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박셀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YBL-007 항체(PD-L1 표적 항체)를 CAR-T(키메릭항원수용체 T 세포) 및 CAR-NK(키메릭항원수용체 자연살상세포) 세포치료제 개발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확보하게 됐다. YBL-007은 암세포의 정상 세포 위장을 차단하는 항체이다. 암세포는 표면에 있는 면역관문 단백질 PD-L1을 사용해 CAR-T 면역세포에게 자신이 정상세포인 것처럼 가짜 신호를 보냄으로써 CAR-T 세포의 공격
정윤식 기자24.02.14 08:49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 암질심 통과…키트루다는 또 '재논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항체약물접합제(ADC) 치료제 '파드셉(엔포투맙베도틴)'이 요로상피암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얀센 '다잘렉스(다라투무맙)'도 다발골수종 2차 치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업계 관심을 모았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이번에도 재논의로 결론이 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2024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에서 급여 적정성을
최성훈 기자24.02.01 00:45
박셀바이오, CAR-MIL 다발골수종 치료제 특허 출원
박셀바이오가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에다 키메릭항원수용체(CAR)를 장착해 만든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를 특허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CAR-MILs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골수침윤림프구(Marrow Infiltrating Lymphocytes, MILs)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키메릭항원수용체를 장착하고 이어서 확장 배양 및 활성화 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거친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다. 기존의 CAR-T 치료제는 말초혈액의 면역T세포를 기반으로 해 항원 1~2개만 식별할 수 있다
정윤식 기자24.01.26 09:13
'포말리스트' 특허 넘은 보령, 전략 바꿔 재도전 나서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의 특허를 회피한 보령이 전략을 바꿔 다시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보령은 지난 24일 포말리스트의 '4-아미노-2-(2,6-디옥소피페리딘-3-일)이소인돌린-1,3-디온의 제제' 특허(2030년 7월 21일 만료)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보령은 지난 2020년 해당 특허에 대해 심판을 청구해 2021년 인용 심결을 받아낸 바 있는데, 다시 한 번 심판을 청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처럼 보령이 다시 심판을 청구한
김창원 기자24.01.25 12:08
갈 길 바쁜 글로벌 빅파마들…연말 잇따른 M&A '빅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빅파마들의 인수합병(M&A) 시계열이 빨라지고 있다. BMS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잇달아 거금을 들여 유망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M&A에 나서면서다. 옵디보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들의 특허만료시기가 도래하면서 매출 공백을 적극적인 M&A로 풀어나가겠다는 심산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S는 지난 26일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RPT) 회사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약 41억 달러(약 5조3033억원)에 인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
최성훈 기자23.12.27 12:10
식약처, 지난달에 혁신의료기기 3건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기계기구류 2건, 체외진단의료기기 1건 등 3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계기구류는 인공달팽이관장치(SYMPHONY)와 멸균주사침(Lightin)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SYMPHONY는 중증 청각 장애 환자의 손상된 청각을 보완하기 위해 달팽이관에 전기적인 자극을 가하는 제품이다. 국내 제조 제품 부재로 수입 의존도가 높아 수입 대체 효과성, 타사 제품 대비 32채널 전극 적용한 기술적 차별성 등을 인정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는 설명이다. Lightin는 멸균주사침과 광선환부표시
문근영 기자23.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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