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특허 강자 자리매김…'에소메졸패밀리'가 사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도 특허 강자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에소메졸패밀리'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연이은 특허 등재로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미약품 주요 10개 품목(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은 15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4%(117억) 증가했다. 반면, 에소메졸패밀리 올해 1분기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16
문근영 기자24.05.06 05:58
한미약품, 컨센서스 상회 '호실적'…R&D로 상승세 잇는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약품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이는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요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더해 북경한미가 중국 내 독감 유행에 따라 고성장을 거둔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액 4037억원, 영업이익 766억원, 당기순이익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27.8%, 27.2%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약품은 2020년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90억
최인환 기자24.05.03 06:04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고혈압 치료 위한 효과적 옵션"
한미약품은 지난 3월 17일과 31일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검진의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력한 혈압 강하를 중점으로 한 병용 요법에 대한 근거 기반 접근(Evidence-based Approach to Combination Therapy Focused on Intensive BP Lowering)'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강동오 교수가, 31일 서
정윤식 기자24.04.05 12:20
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임상4상 결과, 국제학술지 'AHJ' 등재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4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4.8)에 최근 등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김창원 기자24.03.22 14:51
지난해 빛난 한미약품, 올해 실적 상승 이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5일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하면, 올해 한미약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까이 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에서 한미약품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0%, 2% 증가한 1조6378억원, 225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로수젯', '아모잘탄', 신규 블록버스터 제품 추가 등 성장과 API 완제 수
문근영 기자24.02.05 12:06
한미약품, 2023년 매출액 1조4909억 원·영업익 2207억 원 달성
한미약품은 2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90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207억 원, 순이익은 1593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94억 원, 영업이익은 626억 원이 증가했고, 이에 영업이익률은 14.8%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
김창원 기자24.02.02 16:15
한미약품 '아모잘탄' 국산 전문약 최초 '누적 매출 1조 원' 돌파
한미약품이 지난 2009년 출시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누적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아닌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최초의 성과다. 한미약품은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2023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UBIST 기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 4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후 14년여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매년 평균 75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
김창원 기자24.01.22 10:31
한미약품, 100억대 블록버스터 20종 창출…견고한 성장 지속
한미약품이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 대기록과 함께 처방 매출 100억 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 20종 확보로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UBIST 집계 기준, 한미약품은 2023년 원외처방 매출이 전년대비 10.0% 성장한 9295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이어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조해진 기자24.01.16 15:43
한미약품, 올해도 실적 성장 이어가나…비만치료제 개발 순항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실적은 로수젯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특히 한미약품이 공들이는 비만치료제 개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하면, 한미약품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00억원, 600억원을 넘어선다는 추정이 지배적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4070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대비 15.8%, 70.1% 증가한 수
문근영 기자24.01.12 11:59
내년 만료 특허 67건·155품목…44건은 후속 특허 없어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는 2024년 만료를 앞둔 의약품 관련 특허가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특허는 후속 특허가 없어 제네릭 시장이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155개 품목에 적용되는 67건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특허목록상 내년 만료 특허는 241개 품목에 적용되는 97건이 있지만, 이 가운데 특허무효심판 또는 품목허가소멸 등의 이유로 30건의 특허가 이미 삭제됐다. 삭제된 특허를 제외하고 살펴보면 특허 만료 이후
김창원 기자23.12.27 06:07
한미약품 '원외처방 1위' 이어간다…6년째 선두 유지
한미약품의 2023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의 압도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포함해 최근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 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
김창원 기자23.12.14 10:30
'네시나메트' 개선 나선 셀트리온, 특허 등재까지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다케다로부터 일부 품목의 판권을 인수한 셀트리온이 효율을 높인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성분명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3개 품목이 새롭게 등재됐다. 이들 3개 품목에는 각 2건의 특허가 적용된다.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은 지난 9월 셀트리온이 허가 받은 품목으로, 다케다의 기존 품목인 '네시나메트'를 서방정으로 개선했다. 기존 네시나메트는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반면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은 1일 1회로 복용 횟수를
김창원 기자23.12.06 11:59
치열한 고혈압 복합제 시장, 한독 새 조합으로 개척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고혈압 복합제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독이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 개발을 완료, 시장에 합류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8일 한독의 '아프로바스크정' 3개 품목을 허가했다. 아프로바스크정은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이르베사르탄 성분과 CCB(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의 암로디핀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한독은 2020년 임상2상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 임상3상까지 진행하며 아프로바스크의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한독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
김창원 기자23.1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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