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롤론티스', "美 넘어 글로벌 간다"‥다수 국가와 진출 협의 속도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롤론티스는 바이오신약 분야 연구에 관한 한미약품의 오랜 노력의 축적으로 이뤄낸 성과다.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 했고,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롤론티
최봉선 기자24.05.31 10:35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4인, "합심해 상속세 현안 해결"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하여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4인은 2020년 8월 임성기 회장 별세 후 부과된 5400억 원 규모의 상속세가 최대 난제다. 특히 상속세 재원 마련 이견으로 아들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모친인 송영숙 회장, 남매인 임주현 사장과 펼쳤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 됐지만, 본격적인 경영을 통해 성과를
최봉선 기자24.05.30 08:06
한미약품, ESG경영 관심도 1위…유한·대웅·동국·휴온스 순
한미약품이 지난 1분기 국내 11개 제약사 중 ESG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ESG 경영 관련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봉선 기자24.05.29 08:21
한미-GC녹십자 공동연구 '파브리병 신약', FDA 희귀약 지정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 면제, 세금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L
최봉선 기자24.05.27 14:00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통해 헬스케어 유통 '게임 체인저' 기대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꿀 혁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유통망을 갖춘 기존 대형 유통회사들과는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물류의 혁신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십수년간 한국의 헬스케어 유통은 일부 특정 대형 도매업체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망을 장악해 왔다면, 온라인팜의 '플랫폼'은 지역 거점 중심의 한계를 넘어 플랫폼 입점 업체와 협력해 전국을 커버하는 새로운 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실 '온라인팜'은 한미사이언스
최봉선 기자24.05.24 10:34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취임 후 첫 미래 성장 전략 발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최봉선 기자24.05.21 09:14
[제약공시 책갈피] 5월 3주차 - 한미사이언스·씨티씨바이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3주차(5.13~5.17)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대표를 직위해임하고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를 갖췄다. 3월 말 정기총회이후 구축된 공동대표체제는 40여일만에 끝이 났다. 한미사이언스는 단독대표 체제로 더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너일가 분쟁을 겪으면서 경영권을 얻은 임종윤·임종훈 형제에겐 내부 화합을 도모해야 하는 다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회장이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추가하면서 보유 지분율 12% 중 7.75%p를 담보로 잡힌
이정수 기자24.05.18 05:53
한미약품,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 실천‥ESG경영 선도
국내 제약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 유기적 연대를 공고히 하며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4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인 대한화성, 안진화학공업, 서흥, 성우화학 등 42개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EU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으로 보는 ESG 경영 ▲원가혁신 및 원가개선 마인드 ▲
최봉선 기자24.05.17 10:56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로…송영숙 대표 직위 해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최인환 기자] 올해 초부터 불거졌던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내 갈등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소집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는 한미약품그룹 회장인 송영숙 공동대표를 직위 해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게 됐으며, 지난달부터 시작된 송영숙-임종훈 오너일가 공동대표 체제는 약 40일 만에 끝이 났다. 업계에서는 송영숙 회장이 지주사 공동대표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 임원 인사 문제로 재차 오너 일가 간에 갈등을 빚었던 것이 원인
이정수 기자/최인환 기자24.05.14 12:54
[제약공시 책갈피] 5월 2주차 - 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2주차(5.6~5.10)에는 한미약품이 내달 16일 임총 개최와 임종윤·임종훈 형제 사내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차지한 임씨 형제는 이번 임총으로 한미약품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이번 임총으로 한미약품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대표이사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형 CMO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 고객사인 일라이릴리는 제품 수요증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맺은 CMO 계약을 3차례나 확대 조정했
이정수 기자24.05.11 05:55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결정된 바 없어
한미사이언스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문근영 기자24.05.10 10:59
한미약품 내달 16일 임총 개최…임씨 형제 사내이사 선임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내달 중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은 8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1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한미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을 다룬다. 이사 선임의 건에는 ▲사내이사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사외이사 남병호 등 4명이 담겼다. 이번 임시주총은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약품 경영권을 확
이정수 기자24.05.08 18:22
한미약품 혁신 MASH 치료제, IDMC '지속개발 권고' 받아
한미약품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LAPSTriple Agonist)’ 임상 2상을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도록 권고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DMC는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글로벌 2상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월 6회째 열렸다. 144명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투약에
문근영 기자24.05.08 10:44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美 FDA 임상1상 승인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가 임상 1상에 본격 돌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
최봉선 기자24.05.07 11:18
한미약품, 특허 강자 자리매김…'에소메졸패밀리'가 사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도 특허 강자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에소메졸패밀리'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연이은 특허 등재로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미약품 주요 10개 품목(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은 15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4%(117억) 증가했다. 반면, 에소메졸패밀리 올해 1분기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16
문근영 기자24.05.06 05:58
한미사이언스, 1Q 매출 3202억원 역대 최대…영업익 19% 증가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02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16.4% 성장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상승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
최봉선 기자24.05.03 15:30
한미사이언스, 1분기 연결영업익 373억…전년比 1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73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3억3900만원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01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10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이정수 기자24.05.03 14:07
한미약품, 컨센서스 상회 '호실적'…R&D로 상승세 잇는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약품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이는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요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더해 북경한미가 중국 내 독감 유행에 따라 고성장을 거둔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액 4037억원, 영업이익 766억원, 당기순이익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27.8%, 27.2%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약품은 2020년 매출 1조 759억원, 영업이익 490억
최인환 기자24.05.03 06:04
한미약품, 1분기 연결영업익 766억…전년比 27.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66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99억1900만원 대비 2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6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1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었다.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총 R&D 금액이 466억18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11.5%라고 부연했다.
이정수 기자24.04.30 16:07
한미약품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임상 순항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이 국내외 임상에서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신약으로 의약품 시장에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 'HM15136' 임상 2상을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HM15136 국제일반명(INN)을 에페거글루카곤으로 공식 등재한 바 있다.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임상 2상은 선천성 고인슐린증(CHI)이 있는 만 2세 이상
문근영 기자24.04.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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