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특허 출원 상위 100대 기업에 韓 5개사

삼성(12위)·오스템(73위)·LG전자(83위)·바디프렌드(85위) 등
글로벌 특허 기업 1위는 J&J…이어 필립스·메드트로닉 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5-09 10:37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해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특허 출원 상위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은 삼성을 비롯한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에서는 한국이 5%를 기록,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최근 특허 전문 매체 IPR Daily가 발표한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특허 출원 및 특허 출원 상위 100개 기업 순위를 인용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특허순위에 따르면 상위 100위 순위에 포함된 기관은 13개 국가 기업(또는 병원)이다. 

그중 미국이 3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22%)이 2위, 일본(17%)이 1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7%)이 4위, 한국(5%)은 5위, 스위스(4%) 6위 등을 기록했다. 

상위 100개 기업 중에서는 존슨앤드존슨(미국)이 출원 건수 3454건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필립스(네덜란드)가 2732건으로 2위, 메드트로닉(미국)이 2691건으로 3위, 벡톤 딕킨슨(미국, 2415건), 보스톤 사이언티픽(미국, 1947건) 순이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987건으로 12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스템은 174건으로 73위, LG전자가 83위(161건), 바디프렌드 85위(159건), 아이센스 97위(143건) 순이었다. 

한편 특허 상위 10개 기업 중 절반은 미국 기업이 차지해 기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일본 기업은 캐논(1371건)과 후지필름(1237건), 올림푸스(1039) 등이 각 7위와 8위, 10위를 기록해 상위 10대 기업에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산업에 진출한 글로벌 IT기업인 애플(310건)과 알파벳(257건)도 특허 순위에서 각각 42위와 48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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