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료식·발표회 진행

각 계열사 리더 30여명 모여 6개월간 전략적 개선 과제 수행…'자리이타' 구현

허** 기자 (sk***@medi****.com)2023-11-22 09:23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광주태전, AOK, O&K)은 6개월간 진행한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KB손해보험연수원(경기 수원)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이란 조직 구성원과 함께 희망적인 회사를 만들고, 발휘된 리더십은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도록 마련한 태전그룹의 액션러닝형 수행 과정을 뜻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각 계열사 리더(부장급 이상) 30여 명이 모여 6개월간 전략적 개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과제 코칭은 윤형준 부사장이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그간 6개 팀으로 진행한 업무·조직문화 속 문제 도출 및 집중·해결한 결과 등의 과정을 발표했다. 이어서 리더십 및 조직 진단 결과에 기반한 리더 각 개인의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한 리더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어서 고위 임원(오영석 회장, 오경석 부회장, 강오순 사장, 최영남 부사장, 김구현 부사장)의 TED Talk 형태의 미니 특강이 마련됐다. 

특강별 다양한 주제는 태전그룹의 핵심 가치인 '자리이타'를 구현하는 리더십으로 연결돼 '희망-실천'의 조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실천 컨설턴트' 과정으로 인해 태전 그룹의 직급 체계가 대폭 간소화 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하여 조직의 효율적인 소통 방식과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가속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물류센터에 대한 전략적 탐색을 진행했으며, 기존의 소통 프로그램인 '캔미팅'과 '다람이 데이'라는 태전의 관습을 통폐합하여 새로운 소통 모델을 만들어 실행한 성과를 냈다는 것.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과제도 도출해, 태전그룹의 사명(미션) 검토를 통해 새로이 확립해야 할 그룹의 핵심 역량을 개발하고, 향후 2027년 비전의 밑그림을 그렸다. SWOT 분석을 통한 비전 달성의 전략 초안을 마련하며 미래 개척을 위한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는 입장이다. 

티제이팜 공소현 대리는 "육아 휴직 이후 10개월 만에 회사에 복직해 보니, 많은 것이 달라져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예전의 흐름대로라면 5년은 족히 걸릴 변화가 '희망-실천' 프로젝트를 통해 몇 개월 만에 금세 현장에 녹아져 있어, 참여적인 리더와 개선 결과가 고무적으로 느꼈다"고 전했다. 

광주태전 왕우철 차장은 "회사를 대표하는 회장님과 그 이하 임원들은 이번 수행 과정을 통해 스스럼없이 민감한 안건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하는 모습에 태전그룹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 중간 리더급, 또는 다양한 직급에서도 2기, 3기까지의 컨설턴트 과정이 이어져 더욱 희망찬 태전그룹의 미래를 기대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형준 부사장은 "개인 과제, 조직의 전략적 문제 해결을 위한 팀 과제, 직원 경력 개발, 조직 개발, 전략 설정 등이 모두 녹아든 해당 형태의 입체적인 수행 과정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이를 태전에 도입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신 회장님 및 사장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최고 경영층의 마인드가 태전그룹의 가장 빛나는 핵심역량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6개월간 '희망-실천 컨설턴트' 과정을 진행하고 각 팀과 개인을 코칭한 윤형준 부사장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로 기업의 진단 및 평가, 리더십 개발을 위한 인재 및 조직개발에 있어서 실천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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