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1 11:59
의료계, 政 '네트워크 수련' 방안에 '일방적·무의미 정책' 반발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의원급에서도 전공의가 수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방안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선 '당사자 협의 없이 결정된 일방적 정책', '수련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협 대변인은 10일 메디파나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공의 수련과정 개편은 수련을 담당하는 의료계 전문가는 물론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와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당사자를 포함해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와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정부가 말하는 '네트워크 수련' 등은 단발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정책을 내놓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1 05:58
美 거처 마련한 백승욱 루닛 의장…"미국진출 올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성공적으로 기업합병(M&A)을 마친 루닛이 미국진출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닛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백승욱 루닛 의장은 지난해부터 미국에 거처를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만큼, 루닛이 가진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암 진단 분야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루닛은 최근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와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미국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가장 크게 감지되고 있는 변화는 백 의장의 행보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5.11 05:50
"의대 증원 모순 투성이"…의료계, 사법부 설득에 진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희망을 걸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을 위한 사법부 설득에 나섰다. 10일 대한의사협회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에 의사 회원과 의대생, 의대생 학부모 등 4만2206명을 탄원인으로 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의협은 참고자료를 함께 보내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며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한 정부 주장부터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OECD 단편적 통계자료로 의사수 부족을 설명했으나, 이 같은 단순 비교는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OECD 통게 지표 가운데 하나인 '인구 1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0 17:11
심평원-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 활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10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의 보건의료 취약지역 대상 의료봉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과 인력, 자원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심평원은 사회공헌전담팀의 수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소외이웃과 취약계층을 찾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KMI의학연구소는 건강검진 현장 차량지원과 의료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0 15:59
혈액투석시 생기는 고질적인 투석혈관 문제…해결책은?
우리나라의 만성신부전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22년 29만6397명으로 2016년 18만9691명 대비 약 56%나 늘었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해 주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노폐물과 독소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나 사구체여과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말기신부전에 이르면 신장이 스스로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신장이식, 혈액투석, 복막투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수적이다. 국내 신대체요법의 약 70%를 차지하는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의 장애를 겪는 환자의 생명유지를 돕는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원활한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동정맥루(A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0 15:52
씨젠, 24년 1분기 매출 899억…영업손실 144억 적자 지속
씨젠이 10일 2024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씨젠은 2024년도 1분기 매출 899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3%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코로나 관련 매출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대신 비코로나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4%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 727억원 가운데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이 57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약 매출의 80% 가까이 차지했다. 씨젠의 비코로나 제품은 11분기 연속 성장세를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5.10 15:48
정경실 단장 "의료개혁특위, 의협·대전협에 항상 문 열려있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4개 전문위원회까지 생기는 만큼, 의사와 전공의도 이제는 특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10일 오후에 열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정경실 단장은 "의료계에서 특위에 참여하지 않고 계시지만, 의료개혁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다. 향후 논의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특위와 전문위원회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두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특위 산하에 전문위원회 4개를 운영하는데, 의료계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시기로 하셨다. 의협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10 15:42
라이프시맨틱스, 캐노피엠디 SCAI·HDAI 기술 시연
AI 기술 기반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 참가해 의료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4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보건산업박람회로, 올해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부스를 통해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등 의료AI 솔루션 2종을 선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5.10 14:51
의료개혁특위 "의원급 연계한 전공의 수련방안 논의해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의원급까지 연계한 전공의 수련방안 논의에 착수한다.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후에 열린 브리핑에서 "1차 의료기관까지 연계된 수련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지 특위와 전문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의료개혁특위 2차 회의에서는 대학병원부터 일차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네트워크 수련체계 도입방안을 구체화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의료기관 기능 중심 개편에 맞춰 수련체계까지 바꾸겠다는 의도다. 이에 브리핑에서는 '의원급에서 전공의를 수용할 수 있을지, 실효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를 묻는 질의가 나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5.10 14:36
"의대 증원 집행정지, 현명한 판단을"…의협 탄원서 제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사건 항고심에 대한의사협회도 의사 회원과 의대생, 의대생 학부모 등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의사 회원 및 의대생 등으로부터 받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인은 모두 4만2206명이다. 의사 회원 2만730명, 의대생 1407명,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이 탄원서 제출에 동참했다. 의협은 일본 의대정원 정책이나 의사수급분과회 등 과정을 근거로 정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부당함을 설명하는 참고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의협은 "정부가 국가별 보건의료제도 차이점은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 OECD 통계자료를 활용해 의사 수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5.10 12:45
두 번째 회의 연 의료개혁특위…'우선 개혁과제 방향' 확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의료계 주축은 빠진 채 두 번째 회의를 갖고 '우선 개혁과제 검토 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로 4개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이 확정됐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의료개혁특위 세부 운영계획안과 우선 개혁과제 검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 이후 열린 두 번째 회의다. 이번 두 번째 회의에서도 첫 회의와 마찬가지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개혁과제 논의의 장이자 그간 켜켜이 쌓인 갈등을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0 12:10
政,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한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추가 개소, 인력 보강, 근무수당 대폭 인상 등을 통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별 응급환자의 원활한 병원 간 전원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컨트롤타워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확대 ▲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간 협력 강화 ▲의대교수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겸직 근무 활성화 ▲각 응급의료 자원 정보의 활용 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5.10 10:25
국립암센터, 세계금연의 날 기념…학교흡연예방캠페인 펼쳐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제37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9일 남양주 진접중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학교흡연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남양주북부경찰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다함께 방방방'이라는 구호를 통해 △흡연예방 △디지털성범죄예방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진접중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담배의 위해성을 알리는 행사의 일환으로 전자담배 바로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5.10 09:57
리제네론 유전자치료제 중증 유전성 소아 난청 효과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의 오토페린 유전자 치료제 'DB-OTO'가 중증 유전성 난청 소아환자의 청각반응을 개선시킨다는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리제네론은 7~11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 학술회의에서 오토페린 유전자 변이에 의한 중증 유전성 난청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DB-OTO의 1/2상 임상시험(CHORD 시험) 중간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시험에 참여한 2명의 소아환자에는 한 쪽 귀의 달팽이관 속에 DB-OTO를 1회 투여받았다. 생후 11개월 소아 1명에 치료를 시작한지 2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5.10 09:5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러브 더 매직키드' 개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은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내 어린이들을 초청, 마술공연 이벤트 '러브 더 매직키드'를 펼치며 아이들과 즐거움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 소아 의료체계 강화와 의료공백 없는 안정적인 진료로 어린이들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사태와 의료 대란으로 진료 공백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필수 의료 소아청소년과 진료 강화를 위해 치료 전략 마련, 의료진 추가 영입 등 진료 고도화 및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5.10 09:36
인하대병원, 인천‧부천 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중심축 된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7일 송도국제도시 내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급성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에 대한 포괄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인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구상에서부터 시작됐다. 치료 전문의의 공백 심화, 이송병원 지정 지연, 최종치료 병원 도착 지연 등으로 인한 적시 치료 실패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인 인하대병원 외 6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5.10 09:27
심평원 고객센터,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14년 연속 선정됐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1년간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콜센터로 전화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서비스품질을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다섯가지 차원으로 나눠 측정하고, 총점 91점 이상 획득한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한다. 심사평가원 고객센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5.10 08:42
시오노기, 새 말라리아 예방제 개발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9일 나가사키대, 국립감염증연구소, 스위스 비영리단체인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새로운 말라리아 예방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글로벌헬스기술진흥기금(GHIT Fund)에 채택되어 약 3억3000만엔의 자금을 제공받아 실시된다. 말라리아는 에이즈, 결핵과 함께 세계 3대 감염증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는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 원충에 의한 감염증으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어 연간 감염자 수는 세계적으로 약 2억5000만명, 사망자 수는 약 61만명으로 보고되고 있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5.10 06:00
의료개혁추진단, 醫 주축 없는 의료개혁 강행…"할 건 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 3석을 비워둔 채로 본격적인 의료개혁 논의를 이어간다.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6일 인사발령된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8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료개혁추진단 업무방침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의료개혁추진단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지원하고 이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달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 직후 보건복지부 내에 꾸려졌다. 이를 이끌게 된 정경실 단장은 의료개혁에 대해 '불가피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입장에 있다. 의료계가 온전히 참여하
간호계
김원정 기자
24.05.10 05:51
간호계 "간호법 반대할거면 병원부터 PA간호사 쓰지 말아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간호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병원부터 PA간호사를 쓰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간호과학회 김증임 회장은 9일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PA 간호사들이 수술, 검사 등 의사를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불법행위다. 그렇다면, 의사가 모든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던지, 근무를 시킬 것이라면, 법 제정을 통해 합법적인 상태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화두로 떠오른 '간호법'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과 21명 국회의원과 함께 발의했다. '간호사법'은 올해 3월 국민의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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