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새 말라리아 예방제 개발 제휴

나가사키대-국립감염증연구소-MMV와 공동연구계약 체결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5-10 08:4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9일 나가사키대, 국립감염증연구소, 스위스 비영리단체인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새로운 말라리아 예방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글로벌헬스기술진흥기금(GHIT Fund)에 채택되어 약 3억3000만엔의 자금을 제공받아 실시된다.

말라리아는 에이즈, 결핵과 함께 세계 3대 감염증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는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 원충에 의한 감염증으로, 모기에 의해 매개되어 연간 감염자 수는 세계적으로 약 2억5000만명, 사망자 수는 약 61만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오노기와 나가사키대는 2019년 2월 '말라리아를 중심으로 한 감염증분야 포괄적 제휴'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2023년 3월에는 새로운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시오노기와 나가사키대, MMV의 공동연구가 GHIT Fund에 채택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국립감염증연구소를 포함한 공동연구팀은 새로운 말라리아 예방제 연구 및 개발후보품 창출을 위해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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