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193% 증가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5-02 16:05

동아쏘시오홀딩스 2024년 1분기(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 측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2555억 원 대비 494억 원(19.3%) 증가한 3049억 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억 원(5.7%) 감소한 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상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요 사업회사들 외형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전 사업부문이 외형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1585억 원, 영업이익 6.5% 증가한 194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563억 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한 433억 원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522억 원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81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7.3% 증가한 21억 원을 달성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안겼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5% 증가한 117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며, 3년간 300억 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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