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14일 시민 공청회 개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4일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의료 서비스 모습'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에서는 의대 증원 정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검증을 위해, '국민과 환자들이 원하는 의료 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 수 추계 연구 공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그 첫 단계로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의료 서비스 모습에 대한 시민 공모형 원고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원고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수 기자24.05.07 14:29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3기 전환…비대위원장에 강희경 교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3기로 전환하고, 3기 비대위원장으로 강희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추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희경 교수는 46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동의 95.5%를 받았다. 강희경 교수는 향후 활동 방향을 담은 선언문에서 "우리 의료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의료개혁 첫 단계로, '우리가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파악하고자 한다. 국민 의견을 모아 우리나라 의료 문제점을 함께 파악하고 함께 해결하는 올바른 방향을 정리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이정수 기자24.05.06 11:43
서울의대비대위 "의사수 추계 제시 때까지 의대증원 연기해야"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 비대위)가 연구공모를 통해 객관적인 필요 의사수 추계를 도출할 때까지 의대정원정책 중단을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의 반응은 냉담하다. 4월까지 의대증원정책 연기에 대한 근거제시가 불투명하다면 새로운 의사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서울의대 비대위 방승재 위원장은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정부에서 말해왔던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수의
김원정 기자24.04.25 06:01
서울의대교수들, 30일 급성‧중증‧입원환자 제외한 진료 분야 '전면 휴진'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서울의대교수들이 오는 30일 급성, 중증, 입원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의 전면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23일) 개최한 '제5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전체 교수 비상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 총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했다. 방재승 교수(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원장)는 "두 달 이상 지속된 초과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김원정 기자24.04.24 12:32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뇌암 악성화 전환 억제 유전자 밝혀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이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전망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박성혜·백선하 교수(김요나·유지현 연구원), 서울의대 구자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세포 기반 실험, 조직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ELAVL2 단백질의 결핍이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함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이정수 기자24.04.12 10:19
서울의대 비대위-안철수 "의대정원 과학적 재검토하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을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합의해 적용하자는 중재안이 제시됐다. 전공의 복귀는 교수도 설득이 불가한 상태로, 정부가 입장을 바꾸고 이 같은 중재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방재승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전공의 등과 만남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중재안을 제안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이 최대 피해자가 되는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수들도 제자인 전공의를 설득
조후현 기자24.03.26 18:13
서울의대 교수진, 19일부터 사직서 취합해 25일 일괄제출 결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19일부터 사직서를 취합해 오는 25일 일괄 제출키로 결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회의를 열고 이같이 안건을 의결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앞서 냈던 입장에서 이날까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직하기로 밝혔던 것에 따른다. 이날 회의에는 38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 중 74.5%인 283명이 사직서 일괄 제출에 동의했다. 비대위는 사직서 일괄 제출 후 수리가 되기 전
이정수 기자24.03.18 23:30
서울의대 연구팀, 알츠하이머-갑성선기능저하증 관계 규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대학교는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 간의 상호 관계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을 나타내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해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염증성 반응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이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은 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지장애를 나타
이정수 기자24.03.18 10:01
서울의대 비대위, 13일 국회 '국민연대' 간담회 취소
메디파나 기자24.03.13 11:31
의대 증원, 해외 연구 맡겨 따르자…서울의대 제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 증원 필요성과 규모를 OECD나 WHO 등 공신력 있는 해외에 연구·평가를 맡기고 결과에 따르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부와 의사가 통계와 해석을 두고 서로를 믿지 못함에 따라 이어지는 강대강 대치를 공신력 있는 제3자에 맡겨 풀어보자는 것. 방재승 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중재안을 제안했다. 방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중재안은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전공의와 의대생이 기한 내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는 2000명 픽스를 해제하고 증원이 가능하다
조후현 기자24.03.12 12:02
중대본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유감…살아있는 양심 믿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원 사직하겠다고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집단사직으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
이정수 기자24.03.12 11:45
서울의대·병원 비대위 "최악 막기 위한 적극적 행동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현 의료체계가 최악의 사태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집단행동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모았다. 집단행동 방식은 사직서 제출, 시점은 오는 18일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 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11일 오후 5시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진이 참여하는 비상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430명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사전에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받은 후 자유 토론
이정수 기자24.03.12 10:57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정부 납득할 만한 조치 없다면 전공의와 동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 교수들이 의료현장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에 대화를 촉구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전국 단위 재편·연대하고, 주말까지 납득할만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제자들과 함께 움직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당초 학생을 지키기 위해 나섰으며, 의대정원 증원을 주장하는 정부 입장이나 반대하는 전공의 등 의료인 가운데 어느 편에도 서지 않고 선입견 없이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
조후현 기자24.02.23 15:06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선정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3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임석아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혈액종양내과. 사진),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이호규 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역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박세훈 조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학, 혈액종양내과)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 교수는 유방암 분야에서 실험실 연구와 글로벌 임상시험을 연계하여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 효과적인 치료전략 개선을 위한 다학제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국내외 유방암 치료 발전
최성훈 기자23.11.16 09:17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서울의대 정승용 교수 선정 영예
보령(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승용 교수를 선정했다.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정승용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 교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 서울대학교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 년 간 대장암 치료 분야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대장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아 왔
김창원 기자23.06.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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