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방광암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일주일 간 '방광암 바로 알기(Listen to your Bladder)'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5월은 '방광암 인식의 달(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로, 전 세계적으로 진단 빈도 9위를 차지할 만큼 발병률이 높은 방광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매년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는 방광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방광암은 방광 내
최성훈 기자24.05.10 18:09
美 FDA '옵디보' 피하주사제 신청 접수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가 7일 항PD-1 항체 '옵디보'의 피하주사제에 대해 추가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sBLA)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기초한 심사종료 목표일은 2025년 2월 28일이다. BMS와 오노약품은 옵디보 피하주사제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피하투여가 가능한 PD-1 저해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옵디보 피하주사제는 할로자임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rHuPH20)를 배합한 것으로, 미국에서 일부 변경신청된 옵디보 피하주사제의 대상질환은 옵디보 단독요법,
이정희 기자24.05.08 08:30
린파자, 세계 난소암의 날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5월 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유지요법으로 꿈꾸는 건강한 미래’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 유지요법과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정(올라파립)'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매년 5월 8일은 세계 난소암연합에서 제정한 세계 난소암의 날로 난소암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
최성훈 기자24.05.07 11:55
2R 접어든 'P-CAB' 3파전…HK이노엔·대웅 이어 제일 '가세'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케이캡'과 '펙수클루'에 이어 제일약품 신약 '자큐보'까지 등장하면서 국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치료제 시장에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경쟁전이 치열해지면서 P-CAB 계열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지도 주목된다. 지난달 24일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 신약 '자큐보정'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P-CAB 계열 치료제는 위장약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인환 기자24.05.02 12:38
한국다케다제약, 난소암 HRD 진단 검사 지원 '퍼스트캠페인' 전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난소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난소암 주요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진단 검사 기회를 제공하는 '퍼스트캠페인(FIRST Campaign)'을 5월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소암의 바이오마커는 BRCA 1/2 유전자 변이 또는 HRD 여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HRD는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최성훈 기자24.04.30 09:25
HLB 리보세라닙, 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신약 허가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HLB가 다음달 간암 1차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을 경우 후속 글로벌 3상 파이프라인의 확장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리보세라닙의 매출규모는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난소암 신약허가는 다음
조해진 기자24.04.22 10:45
'엔티비오' 피하주사제 FDA 크론병 승인
다케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 vedolizumab) 피하주사제가 크론병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 다케다는 FDA가 18일 엔티비오 피하주사제를 엔티비오 점적정주제 도입요법 후 중등도~중증 성인 활동성 크론병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엔티비오는 생물학적 제제로, α4β7 인테그린과 특이적으로 길항하고 α4β7 인테그린의 장점막 아드레신 세포접착분자-1(MAdCAM-1)의 결합을 저해하지만
이정희 기자24.04.19 10:09
"유지요법 급여 1년,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에 긍정적 영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매년 3월 30일은 전 세계적으로 다발골수종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국제골수종재단(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 IMF)이 지정한 ‘세계 골수종의 날(International Myeloma Day)’이다.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불리는 다발골수종은 우리 몸에서 면역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평균 발생 연령이 68세인 다발골수종은 대표적인 노인성 혈액암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고령화
최성훈 기자24.03.29 06:05
린버크, JAK 억제제 최초 크론병서 급여 도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JAK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크론병에서도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노린다. 중증 아토피피부염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이은 네 번째 급여 도전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애브비는 최근 린버크의 건강보험 급여기준 확대 신청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앞서 린버크는 2023년 6월 JAK 억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크론병에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또는 생물학적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
최성훈 기자24.03.08 06:03
다각화되는 'PPI+제산제' 경쟁, 유한양행 '라베피드정' 라인업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PPI(프로톤펌프억제제)+제산제' 복합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유한양행이 라인업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유한양행의 '라베피드정10/600밀리그램'을 허가했다. 라베피드정은 PPI 계열의 라베프라졸에 제산제인 침강탄산칼슘을 결합한 복합제로, 유한양행은 지난해 6월 20/600mg 용량으로 처음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 받은 품목은 기존 대비 라베프라졸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용량 감소와 함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적응증을 추가했다
김창원 기자24.03.07 11:43
[제약공시 책갈피] 2월 5주차 - 종근당·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2월 5주차(2.26~2.29)에는 종근당이 김영주 대표이사 3번째 연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김영주 사장은 총 12년 동안 종근당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원이 아닌 이동하 기획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예고돼 주목된다. 대웅제약이 '젊은 경영'을 내건 전승호 대표 사내이사 임기 종료를 예고했다. 2018년부터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전승호 대표는 재선임되지 않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자리는 1983년생인 박은경 본부장이 대신한다. 종근당홀딩스가 사내이사 교체
이정수 기자24.03.02 06:02
셀트리온, ECCO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 조명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정윤식 기자24.02.21 09:18
다케다 면역글로불린 복합제 '하이큐비아' 日 신청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의 면역글로불린과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복합제 '하이큐비아'가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다케다는 하이큐비아를 무감마 또는 저감마글로불린혈증 적응증으로 일본에서 승인을 신청했는데, 이 질환은 원발성 면역부전증(PID) 또는 속발성 면역부전증(SID)에 의해 항체가 아예 없거나 낮은 상태로 심각한 감염증 재발위험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면역글로불린 투여 전 히알루로니다제 투여로 다량투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투여빈도를 3주 또는 4주 간격으로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
이정희 기자24.02.15 10:31
바벤시오, 요로상피암 1차 표준치료제 가치 입증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자사의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에 대한 최신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최성훈 기자24.02.01 16:35
41억 초고가 듀센근이영양증 신약 국내서도 도입 움직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듀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신약 도입을 위한 국내 움직임이 시작됐다. 관련 환우회를 중심으로 작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된 듀센근이영양증 신약들을 국내 도입해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듀센근이영양증환우회 '디엠디유니온(DMD UNION)'은 최근 공식 출범하고, 치료제 국내 도입을 위한 정책 활동을 전개한다. 듀센근이영양증은 주로 남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계 근육질환이다. 근육세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최성훈 기자24.02.01 06:03
CIDP 치료제 '감마가드 리퀴드' FDA 승인
다케다약품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의 '감마가드 리퀴드'(Gammagard Liquid)가 미국 FDA로부터 만성 염증성 탈수성 다발근신경염(CIDP)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대상은 CIDP 성인환자의 신경근장애 및 기능장애 개선. 감마가드 리퀴드는 성인의 근력 및 장애를 개선하는 유지요법으로 다초점운동신경병증(MMN) 치료제로 FDA가 승인한 유일한 면역글로불린(IVIG)이자, 미국에서 여러 신경근장애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IVIG이다. 또 미국에서는 2세 이상 원발성 면역부전증 환자에 대한 보충요법으
이정희 기자24.01.31 08:25
[기고] 겨울철 악화되는 건선, 조기 치료가 중요
건조한 겨울,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은 심해지는 피부 병변의 각질을 마주하게 된다. 더욱이 두꺼운 옷으로 인해 병변을 햇빛에 노출할 기회가 적어져 치료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및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것도 겨울철 건선 악화의 원인이다. 건선은 비교적 여름에는 햇빛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피부 병변을 향한 사회적 편견은 많은 건선 환자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실제로 건선 환자의 1/3 이상은 건선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20%는 건선이 업무 수행에 부정적
메디파나 기자24.01.10 10:51
"임상현장 혼란 방지"…한국AZ, 린파자 캡슐제 품목취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난소암 환자 표준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한 '린파자(올라파립)' 제형이 정제로만 남게 됐다. 임상현장에서의 처방 혼란 방지 대책에 따라 캡슐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하면서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캡슐50밀리그램이 취하됐다. 린파자는 두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미국 머크)가 공동 개발한 최초의 PARP 저해제로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15년 캡슐
최성훈 기자24.01.06 06:07
코오롱제약, 3제 복합 COPD·천식 치료제 '트림보우' 급여 출시
코오롱제약이 단일흡입형 3제 복합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치료제 '트림보우(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를 오는 1월 1일부터 급여 출시한다. 트림보우는 성인에서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 또는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 병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지요법 및 성인에서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
김창원 기자23.12.29 11:06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를 통해 업계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AML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가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다는 전망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개발 이유를 설명한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그룹(IMARC Group)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가 2028년 21억9910만달러까지 커진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10억7320만달러와 비교하면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7%다. AML 치료제를 개발한 국내 기업 중
문근영 기자23.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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